
[PEDIEN] 강원특별자치도춘천교육지원청이 오는 11월 3일부터 7일까지 4박 5일간 2026 춘천교육지원청 해외교류사업 ‘봄내 세계로’의 일환으로 말레이시아 방문 프로그램을 운영한다고 밝혔다.
이번 프로그램에는 관내 중학생 14명과 ‘춘천 봄내소리이야기길 어린이 예술단’ 학생 9명, 총 23명의 학생과 7명의 인솔단이 참여한다.
이번 해외교류사업은 단순 방문 위주의 해외연수에서 벗어나, 학생과 교원이 함께 현지 학교와 기관을 방문해 공동 수업 및 프로젝트형 교류, 역사·문화 체험을 진행하는 ‘사제동행 프로젝트’ 형태로 기획됐다. 특히 ‘춘천 봄내소리이야기길 어린이 예술단’은 이번 말레이시아 방문에서 우리 전통 소리, 그중에서도 ‘춘천의 소리’를 알리는 문화예술 교류 활동을 펼칠 예정이다.
방문단은 11월 4일 말레이시아한국국제학교를, 11월 5일에는 Tenby Setia Eco Hill 국제학교를 방문한다. 이들 학교에서 예술단 학생들은 춘천의 소리와 전통 타악 공연을 선보인다. 말레이시아한국국제학교에서는 공연 후 재학생들이 우리 전통악기를 직접 배우고 연주해보는 짧은 전통악기 수업도 함께 진행한다. 해외에서 생활하는 학생들이 우리 소리와 악기를 가까이에서 접하고, 두 학교 학생들이 함께 장단을 맞추며 소통하는 뜻깊은 시간이 될 것으로 기대된다.
Tenby Setia Eco Hill 국제학교에서는 공연과 더불어 특강 참여 및 캠퍼스 투어를 통해 국제학교의 수업 환경을 직접 체험할 기회를 갖는다. 11월 6일에는 말라야 대학교를 방문해 교수 특강을 듣고 캠퍼스를 둘러보며 해외 대학의 학업 환경과 진로에 대한 탐색 시간을 갖는다. 또한 말레이시아 국립박물관, 페트로사인스 과학관, 국립모스크, 메르데카 광장, 바투 동굴 등을 답사하며 다민족·다문화 사회인 말레이시아의 역사와 문화를 이해하는 그룹별 탐구 미션을 수행하고, 그 결과를 성과 공유회에서 발표할 계획이다.
춘천교육지원청은 참가 학생들의 안전을 최우선으로 두고, 사전 현지 답사 결과를 반영해 방문 기관과 이동 동선을 꼼꼼히 점검했다. 비상 연락 체계 구축, 숙소 인근 24시간 응급실 운영 종합병원 확인, 사전 안전 교육 실시, 인솔자 야간 순회 지도 등 철저한 안전 관리 대책을 마련하여 운영한다.
이경옥 교육장은 “이번 ‘봄내 세계로’ 말레이시아 방문은 우리 학생들이 춘천의 소리를 직접 세계에 들려주며 우리 문화에 대한 자긍심을 키우고, 다른 나라의 문화를 존중하는 글로벌 시민으로 성장하는 뜻깊은 기회가 될 것”이라고 밝혔다. 이어 “앞으로도 춘천 학생들이 우리 문화를 바탕으로 세계와 소통하는 미래 인재로 자라날 수 있도록 지속 가능하고 실질적인 국제 교류를 적극 지원하겠다”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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