학교밖청소년지원센터 일일진로직업체험 (완주군 제공)



[PEDIEN] 완주군학교밖청소년지원센터가 최근 센터 다목적실에서 학교 밖 청소년 15명을 대상으로 전문 직업인의 삶과 경험을 나누는 진로 탐색 프로그램 ‘드림책방’을 개최했다.

‘드림책방’은 활자화된 책 대신 ‘사람’을 한 권의 책으로 삼아 살아온 이야기를 듣고 교감하는 특별한 진로 프로그램이다.

이 프로그램은 지난 8월 열린 진로·진학 체험 부스 행사에 이은 후속 프로그램으로, 청소년들이 직업 현장의 생생한 경험을 직접 접하며 진로의 폭을 넓힐 수 있도록 돕기 위해 기획됐다.

특히 프로그램 기획 단계부터 청소년들의 의견이 적극적으로 반영됐다. 사전 수요조사를 통해 경찰관, 간호사, 소방관, 청년 자영업자, 심리상담사 등 5개 분야의 직업인을 ‘사람책’으로 섭외하는 데 주력했다.

참여한 청소년들은 사전 모임에서 각자의 진로 고민에 맞춰 만나고 싶은 세 명의 사람책을 직접 선택하고, 궁금한 점에 대한 질문지를 작성하는 등 프로그램에 주도적으로 참여했다.

행사는 3명씩 5개 모둠으로 나뉘어 진행됐다. 각 모둠은 15분씩 돌아가며 세 명의 사람책과 깊이 있는 대화를 나누는 방식으로 운영됐다.

이 자리에서 경찰관은 현장 경험 속에서도 초심을 잃지 않는 직업적 소신을, 간호사는 수술실 간호사가 되기까지의 과정과 환자를 돌보며 느낀 보람을 진솔하게 전했다.

또한 소방관은 ‘누군가의 오늘을 지키는 일’이라는 주제로, 청년 자영업자는 ‘좋아하는 일을 지속하는 힘’에 대해 이야기했다. 심리상담사는 ‘타인의 마음을 이해하는 세상’을 주제로 참여 청소년들에게 깊은 울림을 선사했다.

이번 ‘드림책방’은 단순한 직업 소개에 그치지 않고, 청소년들이 주체적으로 질문을 던지며 다채로운 삶의 가치관을 공유했다는 점에서 큰 의미를 더했다. 참여 청소년들은 직업인의 실제 일상과 고민을 함께 들여다보며 미래를 보다 폭넓은 시야로 설계하는 기회를 가졌다.

한편 완주꿈드림은 학교 밖 청소년의 건강한 성장을 지원하기 위해 상담지원, 검정고시 지원, 진로·진학 지원, 직업체험, 자격증 취득 및 자기계발 등 다양한 맞춤형 프로그램을 지속적으로 운영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