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해시, 국제자매도시 중국 우시시 공무원 초청 연수 AI·첨단 산업 분야 양 도시 행정 경험과 우수 사례 나눠 (김해시 제공)



[PEDIEN] 김해시가 국제 자매도시인 중국 장쑤성 우시시 공무원 연수단을 초청해 6박 7일간의 행정 연수를 진행했다. 지난 1일부터 7일까지 진행된 이번 연수는 2019년 이후 중단됐던 양 도시 공무원 상호 연수를 재개하고, 행정 경험과 정책 사례를 공유하기 위해 마련됐다. 특히 AI와 데이터 등 첨단 기술을 활용한 행정 혁신 및 미래 산업 육성 정책 교류에 초점을 맞춰 실질적인 정책 협력 방안을 논의했다.

연수단은 우시시의 과학기술, 데이터, 산업 분야 공무원 5명으로 구성됐다. 이들은 연수 첫날인 2일 김해시청을 방문해 시정 현황을 파악하고, 유네스코 세계유산인 대성동고분군, 대성동고분박물관, 수로왕릉 등 가야 역사문화 유적지를 탐방했다. 다음 날인 3일에는 AI정책과와 도시통합운영센터를 방문하여 김해시가 자체 개발한 AI 서비스 추진 현황과 스마트도시 구축 사업에 대한 설명을 들었다. 또한 스마트경로당을 찾아 디지털 기술을 활용한 시민 편의 증진 사례를 살펴보기도 했다.

연수단은 남은 기간 동안 김해시의 첨단 산업 현장을 집중적으로 둘러볼 예정이다. 김해의생명산업진흥원을 방문해 의생명산업 육성 기반을 점검하고, 스마트센싱 유닛 실증센터와 미래자동차 버추얼센터 등을 방문하여 미래 산업 육성 정책과 기업 기술 지원 사례를 파악할 계획이다. 이어 6일에는 제31회 김해분청도자기축제 개막식에 참석해 김해시의 대표 축제를 경험한 뒤, 7일 출국할 예정이다.

정영두 김해시장은 3일 시장실에서 연수단을 맞이하며 환영의 뜻을 전했다. 정 시장은 양 도시 간 행정 및 산업 분야 협력 방안에 대한 의견을 나누고, 이번 연수가 상호 강점을 배우고 실질적인 협력 분야를 발굴하는 기회가 되기를 희망한다고 밝혔다. 그는 앞으로도 공무원 상호 연수를 비롯한 지속적인 교류를 통해 양 도시의 상생 발전을 도모하겠다고 강조했다.

김해시와 우시시는 1995년 교류협력 양해각서를 체결하고 2005년 자매도시 관계를 맺은 이후 꾸준한 교류를 이어오고 있다. 시는 이러한 협력 관계를 바탕으로 2027년 상반기 우시시에 공무원 연수단을 파견하여 상호 연수를 이어갈 계획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