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주시, 6·25전쟁 참전유공자 화랑무공훈장 유가족에 전달 (광주시 제공)



[PEDIEN] 광주시는 지난달 30일 6·25전쟁에 참전했던 고 명예현 하사의 유가족에게 화랑무공훈장과 증서를 전달하는 행사를 가졌다.

이날 전달식에는 박관열 광주시장과 보훈단체협의회장, 무공수훈자회장, 6·25참전유공자회장 등 주요 인사와 유가족을 포함한 10여 명이 참석하여 자리를 빛냈다.

참석자들은 명예현 하사의 공적을 기리는 한편, 유가족에게 축하 꽃다발을 전달하며 국가를 위한 헌신에 깊은 감사를 표했다.

무공훈장 전수 사업은 6·25전쟁 당시 무공훈장 서훈 대상자로 결정되었으나, 전쟁의 긴박한 상황 등으로 인해 훈장을 받지 못한 참전유공자들을 찾아 직접 훈장을 전달하는 사업이다.

이 사업은 국방부와 육군본부가 2019년부터 '6·25전쟁 무공훈장 찾아주기 사업'의 일환으로 추진해왔다.

고 명예현 하사는 1950년 8월 27일 입대하여 미한국기지사령부에서 보좌관으로 임무를 수행했으며, 1954년 8월 20일 전역했다.

그는 복무 당시 뛰어난 공적을 인정받아 화랑무공훈장 수훈 대상자로 결정되었으나, 전쟁의 혼란 속에서 훈장을 받지 못했다.

약 70년이라는 시간이 흐른 뒤, 그의 헌신이 마침내 인정받아 유가족인 명도석 씨의 손에 훈장과 증서가 전달된 것이다.

박관열 시장은 “국가를 위해 헌신하신 참전유공자의 숭고한 희생이 있었기에 오늘의 대한민국이 존재한다”고 강조하며, “앞으로도 국가유공자와 유가족이 합당한 예우를 받을 수 있도록 보훈 복지 향상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