평택시문화재단, 지역 청년 예술인과 함께 만드는 뮤지컬 ‘2026 GREASE’ 선보여 (평택시 제공)



[PEDIEN] 평택시문화재단이 지역 청년 예술인들과 협력해 뮤지컬 ‘2026 GREASE’를 오는 12월 12일과 13일 평택아트센터 소공연장에서 선보인다.

이번 공연은 '2026 지역예술인 동행시리즈 Ⅳ'의 다섯 번째 작품으로 기획됐다. 지역 예술인 간의 협업을 통해 공연 콘텐츠를 제작하고 청년 예술인의 성장 기반을 마련하는 데 목적을 두고 있다.

공연은 전석 무료로 진행되며, 11월 4일 오후 2시부터 티켓 예매가 가능하다. 1인당 4매까지 예매할 수 있으며, 관람 연령은 8세 이상이다.

이번 작품에는 지역 대학 출신 청년 배우와 지난 10월 공개 오디션을 통해 선발된 배우 등 총 15명이 참여한다. 이들은 전문 제작진과 함께 지난 10월부터 약 두 달간 평택아트센터 연습실에서 노래, 연기, 안무 등 공연 전반에 걸친 집중 연습을 진행해 왔다.

출연진은 무대 출연뿐만 아니라 작품 제작 과정에도 적극적으로 참여하며 실질적인 무대 역량을 쌓고 지역 예술인 간의 협업 경험을 넓히고 있다.

연출 박성찬, 음악감독 유성운, 안무 서예원, 무대감독 문성필, 조연출 장예진 등 전문 제작진이 이번 공연을 이끈다. 제작진은 평택아트센터 소공연장의 공간적 특성을 살려 배우와 관객의 거리를 좁히고 음악, 춤, 연기가 어우러지는 역동적인 무대를 구현할 계획이다.

출연진은 대니 역 조영윤, 케니키 역 김상훈, 샌디 역 임지윤, 리조 역 김민영, 두디 역 변영직, 로저 역 권주헌, 소니 역 전우진, 프렌치 역 박하은, 잔 역 노다인, 마티 역 임현아, 유진 역 안성주, 패티 역 김예인, 빈스폰테인 역 이신우, 차차 역 권민정, 미쓰린치 역 진가람 등 총 15명이다. 각기 다른 개성과 에너지를 지닌 배우들이 청춘의 사랑과 우정, 성장의 이야기를 무대 위에 펼쳐 보일 예정이다.

뮤지컬 ‘GREASE’는 짐 제이콥스와 워런 케이시가 극본, 음악, 작사를 맡은 작품으로 1950년대 미국 고등학교를 배경으로 청춘들의 사랑과 우정을 그린 고전이다. 1972년 뉴욕 초연 이후 브로드웨이와 웨스트엔드 등 세계 여러 무대에서 공연되며 세대를 넘어 사랑받아 왔다.

경쾌한 로큰롤 음악과 역동적인 춤, 당시의 자동차와 패션을 재현한 복고풍 감성이 작품의 특징이다. 익숙한 첫사랑의 설렘과 친구 사이의 고민을 유쾌하게 풀어내며, 이번 공연에서는 원작의 매력을 살리면서 평택아트센터 소공연장의 가변형 공간을 적극 활용한다. 이동형 무대 요소와 입체적인 배우 동선을 통해 관객과 배우가 더욱 가까이 호흡하는 무대를 선보일 계획이다.

특히 이번 공연은 평택시문화재단이 정식 라이선스 승인을 받아 직접 제작하는 작품으로, 지역 청년 예술인에게 전문 제작진과 함께 작품을 만들어 가는 경험을 제공하고 지역에서 지속 가능한 공연 제작 기반을 마련한다는 점에서 의미가 깊다.

공연은 지역 예술인의 활동을 시민들과 함께 나누기 위해 전석 무료로 운영된다. 비지정석으로 운영되며, 공연 당일 티켓박스에서 티켓을 수령한 순서에 따라 앞 좌석부터 배정된다. 티켓 수령은 공연 시작 1시간 전부터 가능하다. 휠체어석은 전화로만 예매할 수 있다.

평택시문화재단 관계자는 “이번 공연은 지역 청년 예술인들이 전문 제작진과 함께 하나의 작품을 완성해 가는 소중한 기회”라며 “앞으로도 지역 예술인이 성장하고 시민들이 일상 가까이에서 다양한 공연예술을 만날 수 있도록 지역 기반의 공연 제작과 협업을 지속적으로 확대해 나가겠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