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산시, 여성농업인 특수건강검진 43명 추가 모집…검진비 90% 지원 (오산시 제공)



[PEDIEN] 오산시가 농작업으로 인한 질환 예방과 건강 관리에 어려움을 겪는 여성 농업인을 위해 특수건강검진 대상자 43명을 추가 모집한다. 오는 12월 초까지 선착순으로 진행되는 이번 사업은 여성 농업인의 건강 증진을 목표로 한다.

이번 특수건강검진은 농업 활동에서 발생하기 쉬운 근골격계 및 심혈관계 질환 등을 조기에 발견하고 관리하는 데 중점을 둔다. 특히 올해부터는 지원 연령 상한이 기존 70세에서 80세로 확대되어 더 많은 여성 농업인이 혜택을 받을 수 있게 됐다. 선정된 대상자는 검진 비용의 90%에 해당하는 약 19만 8천 원을 지원받게 된다.

신청 자격은 오산시에 거주하며 농업경영체에 등록된 1946년부터 1975년 사이에 출생한 51세에서 80세 사이의 여성 농업인이다. 경영주뿐만 아니라 공동 경영주 및 경영주 외 농업인도 신청할 수 있다.

검진은 수원시 권선구에 위치한 수원덕산병원에서 진행된다. 검진 항목에는 근골격계 및 심혈관계 질환, 골절 및 낙상 위험 평가, 농약 노출 여부 확인, 폐 기능 검사 등이 포함되며, 전문 의사의 상담과 예방 교육도 함께 제공된다.

신청 방법은 '농업e지' 모바일 애플리케이션을 이용하거나 오산시청 도시농업과를 직접 방문하면 된다. 모집 인원이 모두 채워지면 조기에 마감될 수 있으므로 관심 있는 여성 농업인은 서둘러 신청하는 것이 좋다.

오산시 관계자는 "여성 농업인은 농작업과 가사 노동을 병행하며 건강 관리에 소홀해지기 쉽다"며 "이번 특수건강검진 지원 사업을 통해 농작업 관련 질환을 신속하게 발견하고 여성 농업인의 건강한 농업 활동을 적극 지원하겠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