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PEDIEN] 강원앵커센터와 강원특별자치도교육청이 지역인재 성장생태계 구축을 위한 협력에 나선다. 양 기관은 11월 2일 도교육청 소회의실에서 '강원형 지역인재 성장생태계 구축을 위한 업무협약'을 공식 체결했다.
이번 협약은 초·중등교육과 고등교육, 그리고 지역산업을 유기적으로 연계하여 지역인재를 조기에 발굴하고 체계적으로 양성하는 것을 목표로 한다. 더 나아가 이들이 지역에 정주하며 자신의 역량을 펼칠 수 있도록 돕는 성장경로를 함께 구축하는 데 중점을 둔다. 대학이 보유한 풍부한 인적·물적 자원을 학교 교육 현장과 긴밀하게 연결함으로써 학생들의 진로 탐색과 진학, 그리고 미래 성장을 다각도로 지원하겠다는 취지다.
강원앵커센터는 교육부의 지역성장 인재양성체계 추진을 위한 강원지역 전담기관으로서, 지역발전전략과 연계한 대학 육성 및 '인재양성-취·창업-지역정주'로 이어지는 선순환 생태계 구축을 지원하는 핵심적인 역할을 수행하고 있다.
협약에 따라 양 기관은 △강원도의 전략산업 및 지역특화산업과 연계한 맞춤형 진로·진학·직업교육 프로그램 공동 발굴 및 운영 △참여대학의 인적·물적 자원을 활용한 진로체험, 늘봄학교, 고교학점제 등 학교 교육활동 지원 △학생 및 학교의 구체적인 교육·진로 수요를 면밀히 조사하고, 조사 결과를 바탕으로 실효성 있는 프로그램 개발 △지역인재 양성과 지역교육 혁신을 위한 공동 연구 및 정책과제 발굴 등 다양한 분야에서 긴밀하게 협력할 계획이다.
양 기관은 이미 이전부터 지역인재 양성을 위한 협력을 꾸준히 이어왔다. 지난 2021년에는 강원인재육성재단과 강원도교육청이 기술·기능 분야 우수 인재 발굴 및 육성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한 바 있으며, 이후 평생교육 진흥사업과 문해교육 등 협력 범위를 지속적으로 확대해왔다.
특히 2025년에는 도내 초등학교 5~6학년 및 중·고등학생 총 5408명이 참여한 진로교육 수요조사에도 함께 협력했다. 이 조사 결과는 강원앵커 사업 참여대학의 사업계획 수립에 중요한 기초 자료로 반영되어, 지역 학생들의 다양한 진로·교육 수요와 대학의 교육자원을 효과적으로 연결하는 데 기여했다.
양 기관은 이번 업무협약을 계기로 실무협의체를 즉시 구성하여 공동 협력과제를 구체화하고 세부 실행계획을 수립할 예정이다. 또한, 추진 중인 협력사업의 진행 상황과 성과를 주기적으로 점검하며 학교 현장의 실질적인 수요를 반영한 교육협력을 지속적으로 강화해 나갈 방침이다.
김미숙 강원앵커센터장은 “지역인재가 강원에서 성장하고 지역대학에서 역량을 키워 지역 안에서 자신의 미래를 설계할 수 있도록 지원하기 위해서는 초·중·고 단계부터 대학과 지역산업을 촘촘하게 연결하는 것이 무엇보다 중요하다”며 “이번 협약을 통해 교육청과 대학, 학교, 지역산업이 함께하는 지속가능한 지역인재 성장생태계를 반드시 구축해 나가겠다”고 강조했다.
강삼영 강원특별자치도교육감은 “학생들이 지역에서 배우고 성장하며 지역의 미래를 이끌어갈 핵심 인재로 성장할 수 있도록 학교와 대학, 지역사회 간의 유기적인 협력을 강화하는 것이 필수적”이라며 “이번 협약을 바탕으로 지역의 교육자원을 효과적으로 연계하고 학교 현장에 실질적인 도움이 되는 지역교육 협력체계를 더욱 공고히 구축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저작권자 © PEDIEN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