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PEDIEN] 아산 지역의 오랜 교육 숙원 사업인 음봉고등학교 설립이 최종 확정됐다. 충남교육청은 '2026년 정기 4차 중앙투자심사'에서 음봉고 설립안이 통과했다고 13일 밝혔다.
이로써 총 39학급 규모로 2030년 3월 개교를 목표로 하는 음봉고등학교는 아산 지역 고등학교 과밀 해소의 핵심 역할을 수행할 것으로 기대된다.
아산 지역은 대규모 산업단지 조성과 도시 개발에 따른 인구 유입이 지속되면서 학생 수가 급증했고, 이는 고등학교 과밀 현상으로 이어져 왔다. 특히 음봉면에는 고등학교가 없어 학생들이 매일 인근 지역으로 원거리 통학을 하는 등 심각한 불편을 겪어왔다.
이번 음봉고 설립 확정은 이병도 교육감이 취임 이후 충남 교육의 최우선 추진 과제로 선정하고 역량을 집중한 결과다. 이 교육감은 당초 계획보다 심사 일정을 앞당겨 10월 중앙투자심사에 상정하는 등 학교 신설에 대한 강력한 의지를 보여왔다.
충남교육청은 학교 설립을 위해 아산시, 충남도의회, 음봉고등학교 설립추진위원회, 시행사, 지역 주민 등 민관이 참여하는 긴밀한 협력 체계를 구축하는 데 총력을 기울였다. 지난 7월에는 관계 기관 전략회의를 개최하여 기관 간 협력 방안을 논의하고 중앙투자심사에 철저히 대비했다.
학교 설립이 최종 확정됨에 따라 음봉면 지역 학생들의 통학 여건은 획기적으로 개선될 전망이다. 또한 개발지구 유입 학생을 적기에 배치할 수 있게 되어 아산 지역 전체 고등학교의 과밀 해소와 교육 환경 개선에도 크게 기여할 것으로 보인다.
이병도 교육감은 “음봉고 설립 확정은 아산 지역 학생들에게 더욱 쾌적하고 안전한 교육 환경을 제공할 수 있게 된 매우 뜻깊은 성과”라며 “학교 용지 확보와 행정 지원 등 여러 방면으로 협력해 준 관계 기관에 감사드리며, 지역 주민들의 간절한 숙원과 염원을 드디어 풀어드리게 되어 기쁘다”고 소감을 밝혔다.
이어 “2030년 3월 개교까지 철저히 준비하고 관계 기관과 지속적으로 소통하여 최상의 교육 시설과 환경을 갖춘 지역 명문 학교로 개교할 수 있도록 교육청의 모든 역량을 집중하겠다”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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