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PEDIEN] 보령시가 제16기 도시재생대학 수료식을 개최하고 총 51명의 수강생을 배출했다. 지난 2일 도시재생지원센터에서 열린 이번 수료식은 10주간의 교육 과정을 성공적으로 마친 수강생들이 그간의 활동 성과를 공유하고 서로를 격려하는 자리로 마련됐다.
행사에는 수강생 61명과 전문가 등 관계자 14명을 포함해 총 75명이 참석해 의미를 더했다. 제16기 도시재생대학은 지난 8월 24일부터 11월 2일까지 백마지구 일원에서 총 10회에 걸쳐 운영됐다.
수강생들은 3개의 그룹으로 나뉘어 각기 다른 방식으로 마을의 숨겨진 자원을 발굴하고 기록하는 활동에 집중했다. ‘마을의 기억을 스토리텔링하다’ 그룹은 흥미로운 스토리텔링 기법과 스토리 매핑을 활용해 마을에 얽힌 이야기들을 생생하게 되살려냈다. ‘마을의 시간을 그림으로 담다’ 그룹은 감성적인 어반스케치로 동네 곳곳의 풍경을 화폭에 담아냈다.
특히 ‘마을의 사람을 이야기로 읽다’ 그룹은 이정록 시인과 함께하는 동심 인문학 프로그램을 통해 공동체의 소중한 의미와 사람 사는 이야기를 깊이 있게 나눴다. 이러한 다채로운 활동들은 수강생들에게 지역에 대한 새로운 시각과 애착을 심어주었다.
수료식에서는 교육 과정 동안의 열정적인 활동을 담은 영상 상영에 이어, 정규진, 전진석, 정은희 등 수강생들이 직접 그룹별 성과를 발표하며 눈길을 끌었다. 이어진 소감 발표에서는 전진석, 이정숙, 이은희 수강생 등이 교육 경험을 공유하며 감회를 밝혔다. 교육 과정에는 전체 수강생 61명 중 51명이 최종적으로 교육을 이수하며 약 84%라는 높은 수료율을 기록했다.
보령시 도시재생대학은 2016년 개설 이래 제16기까지 총 923명이 참여하고 759명이 수료하는 등 시민들의 도시재생 역량을 꾸준히 키워왔다. 이는 민관 소통을 활성화하고 지역 발전에 기여하는 시민 전문가를 양성하는 중요한 역할을 수행해왔음을 보여준다.
김계환 경제도시국장은 축사를 통해 “새로운 상상력과 실천력으로 원도심에 활력을 불어넣을 수료생들의 앞날을 격려한다”고 말했다. 도시재생대학 관계자와 지도교수진 역시 “시민이 주도하는 따뜻한 공동체를 만들고 지역의 매력을 발견해 가는 과정의 중요성을 강조하며 수강생들의 노고를 치하했다.”
보령시 도시재생대학과 원도심 활성화 사업에 대한 자세한 사항은 보령시청 도시과 도시재생정책팀으로 문의하면 안내받을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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