장세일 영광군수, 공공비축 벼 매입 현장 찾아 농업인 격려 (영광군 제공)



[PEDIEN] 영광군이 2026년산 공공비축미곡 8607톤 매입에 본격적으로 나섰다. 지난달 산물벼 매입을 시작으로 연말까지 건조벼 매입을 이어간다. 올해 매입량은 산물벼 500톤, 건조벼 5472톤, 친환경벼 1660톤, 가루쌀 975톤으로 구성된다. 매입 품종은 신동진과 새청무 두 가지다.

이번 공공비축 벼 매입에서 농가들의 주의가 요구되는 부분이 있다. 매입 품종이 아닌 벼를 20% 이상 섞어 출하하거나, 친환경 벼 잔류농약 검사에서 농약이 검출될 경우 향후 3년간 공공비축미 매입 대상에서 제외될 수 있다.

특히 주목할 점은 친환경 벼 매입량의 대폭 증가다. 올해 친환경 벼 매입 물량은 1660톤으로, 전년 625톤에서 무려 165% 증가한 수치다. 이는 친환경 농가의 경영 안정과 지속적인 친환경 벼 재배를 장려하기 위한 조치로, 농가 소득 향상과 영광 친환경 쌀의 품질 경쟁력 제고에 크게 기여할 것으로 기대된다.

영광군은 매입 현장의 안전 관리에도 만전을 기하고 있다. 지난 10월 28일에는 공공비축미곡 매입에 참여하는 창고주들을 대상으로 특별 안전교육을 실시했다. 교육 현장에서는 지게차 운행 시 시속 10km 이하 속도 준수, 작업자의 안전모 착용 의무화, 장비 이상 유무 사전 점검, 안전한 상·하차 및 이동, 작업 반경 내 보행자 접근 금지 등 현장에서 반드시 지켜야 할 구체적인 안전 수칙들이 강조됐다.

장세일 영광군수는 공공비축 벼 매입 현장을 직접 찾아 농업인들을 격려하며 안전사고 예방의 중요성을 재차 강조했다. 그는 “공공비축 벼 매입 현장에서 안전사고 예방에 최선을 다해주기를 바란다”며, “이번 친환경 벼 매입량 증가를 발판 삼아 친환경 벼 재배 면적을 더욱 확대해 나갈 수 있도록 적극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영광군은 이번 공공비축 벼 매입 사업을 통해 지역 농업 경쟁력을 한층 강화해 나갈 방침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