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화 향기 속 펼쳐진 은빛 물살... 창원시, 하반기 해양레저스포츠 대회 성료 (창원시 제공)



[PEDIEN] 창원특례시는 지난 10월 31일부터 11월 1일까지 이틀간 마산합포구 3·15 해양누리공원 일원에서 개최된 ‘창원 하반기 해양레저스포츠 대회’가 성황리에 마무리됐다고 밝혔다.

이번 대회는 제26회 마산 가고파 국화축제와 연계하여 열렸으며, △제2회 창원 하이드로플라이 챔피언십과 △제6회 창원 드래곤보트 대회로 구성되었다. 국화 축제장을 찾은 방문객들에게 이색적인 볼거리와 즐길 거리를 제공하며 축제의 즐거움을 더했다.

대회에는 한국을 비롯해 홍콩, 카타르, 싱가포르, 괌, 프랑스, 콜롬비아 등 전 세계 12개국에서 150여 명의 해외 선수단을 포함해 총 350여 명의 선수 및 임원이 참가해 국제적인 규모를 자랑했다.

물 위를 나는 듯한 역동적인 퍼포먼스가 돋보인 ‘제2회 창원 하이드로플라이 챔피언십’에서는 프로 남자부에서 콜롬비아의 다니엘 선수가, 여자부에서는 러시아의 바실리사 선수가 각각 우승을 차지했다.

팀워크의 진수를 보여준 ‘제6회 창원 드래곤보트 대회’에서는 괌과 대만이 국제 부문에서 두각을 나타냈다. 국내부 믹스 200m 부문에서는 동아대학교 YB팀이 우승의 영광을 안았다.

시는 이번 대회 기간 중 많은 인파가 몰릴 것에 대비해 안전 요원을 추가로 배치하고 사전 안전 교육을 철저히 실시하는 등 안전 관리에 만전을 기했다. 그 결과 단 한 건의 안전사고 없이 대회를 성공적으로 마쳐 ‘안전한 해양 스포츠 도시’로서의 위상을 확고히 했다.

또한, 육상 드래곤보트 체험, 페이스 페인팅 등 다채로운 부대행사를 운영하여 가족 단위 관람객들에게 큰 호응을 얻었다. 해외 선수단의 방문과 소비 활동은 구도심 및 지역 경제 활성화에도 긍정적인 영향을 미친 것으로 분석된다.

창원시 관계자는 “창원을 대표하는 국화축제와 연계하여 국제적인 해양 스포츠 대회를 성공적으로 치르게 되어 매우 기쁘다”고 말하며, “이번 대회를 통해 창원의 국제적 인지도를 높이고 국제 규격 경기장 조성 가능성을 확인한 만큼, 앞으로도 해양레저스포츠 저변 확대와 지역 경제 활성화를 위해 다각적인 노력을 기울일 것”이라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