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PEDIEN] 영암군 삼호도서관이 다사다난했던 한 해를 마무리하며 주민들의 독서 갈증을 해소할 특별 전시를 마련했다. 오는 12월 20일까지 도서관 1층 로비에서 '2026 올해가 가기 전, 꼭 읽어야 할 책'이라는 주제로 전시가 진행된다.
이번 전시는 삼호도서관의 '작가별 그림책 큐레이션 과정'에 참여한 수강생 10명의 손길로 완성됐다. 이들은 전시 기획 단계부터 도서 선정까지 전 과정에 직접 참여하며 자신들이 엄선한 책들을 선보인다.
전시 도서는 총 51권으로 구성된다. 일반도서 18권, 청소년 도서 13권, 그리고 그림책 20권이 포함되어 있어 다양한 연령층과 관심사를 가진 독자들을 만족시킬 것으로 기대된다.
선정된 도서 목록에는 '납작한 말들', '5번 레인', '복숭아와 애벌레' 등 깊은 울림을 주는 작품들이 다수 포함되어 있다. 단순히 책을 나열하는 것을 넘어, 각 작가와 작품에 얽힌 흥미로운 이야기들도 함께 소개될 예정이다.
방문객들의 참여를 독려하기 위한 다채로운 행사도 준비되어 있다. 참여를 원하는 누구나 마음에 드는 책 속 문장을 직접 손으로 필사해 볼 수 있는 공간이 마련된다. 또한, 올해 삼호도서관에서 가장 많은 대출량을 기록한 책이 무엇인지 맞혀보는 투표 행사도 함께 운영된다.
이와 더불어, 서로에게 추천하고 싶은 책이나 전시를 관람하며 느낀 감상을 자유롭게 메모로 나누는 소통의 장도 마련된다. 이를 통해 독서 경험을 공유하고 공감대를 형성하는 기회가 될 것이다.
최진석 영암군 인재육성체육과장은 이번 전시가 주민들에게 한 해를 되돌아보며 새로운 책과 만나는 즐거운 시간을 선사하길 바란다고 밝혔다. 그는 앞으로도 삼호도서관이 주민들이 일상 속에서 책과 더욱 가까워질 수 있도록 다양한 독서 프로그램을 지속적으로 운영해 나갈 것이라고 덧붙였다.
저작권자 © PEDIEN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