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PEDIEN] 영암군농업기술센터가 농업 현장에서 발생하는 영농부산물 소각 문제를 해결하기 위한 적극적인 조치에 나섰다. 11월 1일부터 내년 5월 15일까지 약 6개월간, 목재파쇄기를 농업인에게 무상으로 임대한다.
이번 무상 임대 사업은 농업인이 영농 과정에서 발생하는 부산물을 태우는 대신 파쇄하여 처리하도록 유도함으로써, 해마다 반복되는 산불 위험을 근본적으로 줄이고 대기오염의 주범인 미세먼지 발생을 억제하기 위해 마련되었다.
임대 대상은 영암군에서 실제 농업에 종사하는 농업인이다. 관내 4곳에 위치한 농기계임대사업소에서는 총 33대의 목재파쇄기를 준비해 두고 농업인들의 이용을 기다린다.
목재파쇄기 이용을 원하는 농업인은 사용 희망일 최소 3일 전까지 가까운 농기계임대사업소로 전화하거나 직접 방문하여 예약을 신청해야 한다. 이는 보다 많은 농업인이 혜택을 받을 수 있도록 공정한 기회를 제공하기 위한 조치다.
임대 기간은 기본적으로 한 번에 최대 3일까지다. 다만, 예약 상황에 따라 대기 신청자가 없을 경우 기간 연장도 가능하다. 하지만 신청이 집중될 경우, 더 많은 농업인이 혜택을 누릴 수 있도록 임대 기간 조정이 이루어질 수 있음을 명시했다.
박선미 영암군농업기술센터 소장은 "영농부산물을 파쇄해 처리하는 것은 농업인의 직접적인 부담을 덜어줄 뿐만 아니라, 지역 사회의 안전과 환경 보호에도 크게 기여하는 일"이라고 강조했다. 이어 "농업인들이 이번 목재파쇄기 무상 임대 사업을 적극적으로 활용하여 산불 예방과 미세먼지 저감에 동참해주기를 바란다"고 당부했다.
저작권자 © PEDIEN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