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PEDIEN] 양주시가 교외선 관광 활성화를 위해 선보인 독특한 관광 프로그램이 청년들에게 새로운 만남의 기회를 제공하며 성공적으로 막을 내렸다. 이 프로그램은 지역 관광과 소비를 연결하는 효과까지 거두며 주목받았다.
지난 10월 30일부터 31일까지 1박 2일간 진행된 ‘밤하늘 인연열차 교외선은 사랑을 싣고’ 프로그램에는 미혼남녀 18명이 참여했다. 이들은 프로그램 마지막 날, 서로에게 호감을 표시하며 최종적으로 2쌍의 커플이 탄생했다.
이번 행사는 교외선 철도관광을 기반으로 문화예술, 자연체험, 청년 교류를 결합한 체류형 관광 시범사업으로 기획됐다. 이는 관광객 유치와 지역 소비 촉진, 그리고 청년들의 만남 기회 확대를 동시에 목표로 했다.
특히 양주시 문화관광과와 홍보담당관은 별도의 행사 대행 용역 없이 부서 자체 전문성을 활용해 사업 기획부터 참가자 모집, 프로그램 구성, 현장 운영 및 홍보까지 전 과정을 직접 추진했다. 이러한 부서 간 협업은 운영 비용을 최소화하고 한정된 예산을 관광·체험 프로그램과 지역 내 소비에 효율적으로 배분하는 결과를 가져왔다.
행사 첫날, 참가자들은 교외선 일영역에서 첫 만남을 가졌다. 이후 양주시립미술관과 기산저수지 등 장흥·백석권의 주요 관광자원을 둘러보며 여행의 문을 열었다. 미술관 작품 해설과 아름다운 자연경관 감상 후에는 전문 진행자 ‘별산’과 함께하는 아이스브레이킹, 로테이션 대화, 야간 교류 프로그램이 이어졌다.
둘째 날에는 장흥자생수목원에서 숲길 해설과 함께 자연 체험 시간을 가졌다. 참가자들은 지역 음식점과 족욕카페를 방문하여 인연 게임을 즐기고 마지막 교류 프로그램에 참여하며 서로를 더 알아가는 시간을 보냈다.
이번 관광MT는 미술관과 자연 관광지뿐 아니라 지역 내 음식점, 카페, 숙박시설 등을 하나의 동선으로 연결하여 참가자들이 양주에 머무는 동안 다양한 공간을 경험하고 지역 경제 활성화에 기여하도록 구성되었다.
이는 지역 내 관광 소비를 촉진하고 관광객 체류 시간을 늘리는 동시에 청년 교류의 기회를 넓혔다는 점에서 새로운 관광상품으로서의 가능성을 시사했다. 또한, 기존 철도·관광자원과 지역 업체, 행정 내부의 인적·홍보 역량을 연계하여 관광상품을 구현했다는 점은 향후 다양한 정책 분야에서 적용 가능한 협업 모델로서 기대를 모은다.
시는 이번 사업의 운영 결과와 참가자들의 소중한 의견을 바탕으로 프로그램을 더욱 보완할 예정이다. 또한, 교외선과 양주의 풍부한 관광자원을 활용한 청년 교류형·체류형 관광상품의 확대 가능성을 면밀히 검토할 방침이다.
시 관계자는 “이번 관광MT는 교외선을 통한 관광객 유치에 청년 교류와 지역 소비라는 새로운 가치를 더한 융합형 관광사업”이라며 “특히 부서 간 협업과 자체 기획·운영을 통해 한정된 예산으로 다양한 정책적 효과를 함께 추구했다는 점에서 큰 의미를 갖는다”고 강조했다.
이어 그는 “앞으로도 관광을 중심으로 청년, 인구, 지역경제 등 다양한 정책 분야를 연결하고 양주만의 특색있는 관광 콘텐츠를 지속적으로 발굴하여 지역에 활력을 불어넣을 것”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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