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도 파주시 시청



[PEDIEN] 최근 국가데이터처 발표에 따르면, 2025년 10대 청소년 자살 사망자가 396명으로 전년 대비 6.5% 증가했으며, 이는 2016년과 비교했을 때 9년 사이 무려 45.1% 늘어난 수치다. 이러한 통계는 청소년의 심리·정서적 어려움을 조기에 발견하고 생명존중 의식을 고취하며, 위기 상황에 효과적으로 대응할 수 있도록 돕는 예방 교육과 사회적 지원 체계 구축의 시급성을 여실히 보여준다.

이에 (재)파주시청소년상담복지센터는 사회복지공동모금회의 3년간 총 100억원 규모 지원으로 추진되는 '청소년 생명존중 문화확산 및 위기대응체계 구축사업'의 일환으로, 2026년 사업을 본격적으로 시작했다. 이 사업은 경기도청소년상담복지센터와 시·군 청소년상담복지센터가 긴밀히 협력하여 운영된다.

파주시청소년상담복지센터는 이번 사업을 통해 파주시 관내 초·중·고등학교에 재학 중인 청소년 737명 이상을 대상으로 직접 찾아가는 학급 단위 생명존중 예방교육을 실시했다. 이 교육은 청소년들이 자신의 감정과 마음 상태를 깊이 이해하고, 스트레스 상황에 건강하게 대처할 수 있는 능력을 키우는 데 중점을 두었다.

특히 이번 교육은 정신건강 문제에 대한 사회적 편견과 낙인을 줄이는 것을 목표로 했다. 더불어 심리·정서적 위기 상황에 직면했을 때 적절하게 대처할 수 있는 역량을 강화함으로써, 생명존중 문화를 지역사회 전반으로 확산시키고자 하는 의지를 담았다.

교육에 참여한 학생들은 자신의 감정을 제대로 이해하고 건강하게 표현하는 것의 중요성을 새삼 깨달았다고 밝혔다. 또한, 타인의 감정과 어려움에 공감하는 능력을 기르는 소중한 계기가 되었다는 긍정적인 소감을 전했다. 이러한 교육 과정을 통해 청소년들은 생명존중에 대한 인식을 한층 높이고, 자신과 타인의 생명을 귀중하게 여기는 성숙한 태도를 함양하는 데 큰 도움을 받은 것으로 분석된다.

장문희 파주시청소년상담복지센터장은 “청소년의 심리·정서적 어려움은 위기 상황이 발생한 후에 사후적으로 개입하는 것만큼이나, 조기에 발견하고 예방하는 것이 무엇보다 중요하다”고 강조했다. 그는 “청소년들이 자신의 감정을 이해하고 건강하게 표현할 수 있도록 지원하며, 어려움이 있을 때 주저 없이 도움을 요청할 수 있는 환경을 조성하기 위해 생명존중 예방교육을 더욱 확대해야 한다”고 덧붙였다. 장 센터장은 “앞으로도 파주시청소년상담복지센터는 청소년의 위기 예방과 생명존중 문화 확산을 위한 노력을 멈추지 않을 것”이라고 밝혔다.

한편, 파주시청소년상담복지센터는 청소년들이 건강하게 성장하고 심리·정서적으로 안정된 생활을 영위할 수 있도록 다각적인 상담 및 예방 교육 프로그램을 지속적으로 운영하고 있다. 사업과 관련한 자세한 사항은 파주시청소년상담복지센터로 문의하면 안내받을 수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