용인백현중, 환경을 지키고 나눔을 실천하는 함께 만드는 생태학교 (용인교육지원청 제공)



[PEDIEN] 용인백현중학교가 '지구를 생각하는 생태학교' 운영 3년 차를 맞아 다채로운 환경보호 및 나눔 활동을 이어가고 있다.

지난 30일 진행된 이번 활동에는 교사와 학생, 학부모가 두루 참여하며 일상 속 환경 보호와 더불어 따뜻한 나눔을 실천하는 의미 있는 시간을 가졌다.

학교 환경동아리 소속 학생들과 학부모들은 정기적으로 학교 주변 플로깅 활동에 참여해 쓰레기를 수거하며 쾌적한 환경 조성에 힘썼다. 이는 꾸준히 이어져 온 활동으로, 학생들의 환경 감수성을 높이는 계기가 되고 있다.

특히 이번 행사에서는 학부모들의 재능기부를 통한 나눔 활동이 눈길을 끌었다. 학부모들은 직접 유기농 재료를 활용해 정성껏 쿠키를 만들었고, 이를 학생들에게 선물하며 따뜻한 마음을 전했다. 학생들 역시 가정에서 사용하지 않는 플라스틱과 캔 등을 직접 수거해 학교와 협약을 맺은 자원순환 기업 수퍼빈에 전달했다. 이 과정에서 학생들은 자원 재활용의 중요성을 다시 한번 되새기는 기회를 가졌다.

올해 생태학교 운영은 기존의 자원순환 활동을 넘어 나눔의 범위를 해외로까지 확대했다. 아프리카 어린이들의 시력 보호를 돕는 NGO 단체 '안아주세요'와 협력해, 시력 보호가 필요한 어린이들에게 전달할 안경을 수거하는 활동을 전개했다. 학생들은 가정에서 사용하지 않는 안경을 기꺼이 기부하며 나눔의 진정한 의미를 되새기는 시간을 보냈다.

행사에 참여한 학생들은 학부모들이 직접 만든 유기농 쿠키를 선물로 받으며 즐거워했다. 또한 쿠키 만들기 및 안경 기부 활동에 참여한 학부모들은 학생들과 함께 활동하며 소통하는 시간을 가졌다. 이를 통해 학교 구성원 간의 유대감이 더욱 깊어졌다.

용인백현중학교는 앞으로도 지속적으로 생태학교 운영을 통해 교사, 학생, 학부모가 함께하는 환경 교육과 나눔 활동을 강화할 계획이다. 이를 통해 환경을 생각하는 마음이 구체적인 일상 속 실천으로 이어질 수 있도록 다양한 프로그램을 이어나갈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