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PEDIEN] 거동이 불편한 중증장애인들이 거주하는 시설의 재난 예방과 입소자들의 복지 증진을 위한 업무협약이 남원에서 체결됐다. 남원시는 이달 2일, 관계 기관과 손을 맞잡고 화재 등 각종 재난 발생 시 신속한 대피와 초기 대응 역량을 강화하는 한편, 입소자들의 삶의 질을 한층 끌어올리기 위한 협력 체계를 구축했다고 밝혔다.
이번 협약은 최근 재난 발생 시 취약계층의 안전 확보가 더욱 중요해짐에 따라 마련됐다. 지자체를 비롯해 소방서, 의용소방대, 그리고 실제 거주시설까지 총 4개 기관이 참여했으며, 협약 기간은 체결일로부터 3년이다. 이는 단순한 일회성 지원을 넘어 장기적인 관점에서 안전망을 구축하겠다는 의지를 반영한다.
협약에 따라 각 기관은 보유한 전문성과 인프라를 적극 활용한다. 남원시는 제도의 안정적인 정착을 위한 행정적 지원에 나선다. 남원소방서는 전문적인 소방시설 점검과 함께 실제 재난 상황을 가정한 실전 대피 훈련을 전담하여 시설의 위기 대응 능력을 실질적으로 높일 계획이다. 또한, 남원의용소방대는 현장 중심의 자원봉사 활동을 통해 안전 지킴이 역할을 수행하며, 중증장애인거주시설은 이러한 점검과 교육 프로그램이 원활히 운영될 수 있도록 현장을 적극 개방하고 필요한 지원을 제공한다.
이러한 다각적인 조치는 단순한 안전 점검에 그치지 않고, 의용소방대원들의 정기적인 자원봉사활동과 연계될 예정이다. 이를 통해 입소 장애인들은 정서적 지지를 받으며 소외감을 해소하고, 전반적인 삶의 질 향상에도 크게 기여할 것으로 기대된다.
양충모 남원시장은 “재난 취약계층인 중증장애인들이 보다 안전한 환경에서 생활할 수 있도록 유관기관들이 뜻을 모아주셔서 감사하다”며, “철저한 소방 안전관리와 더불어 촘촘한 복지 그물망을 형성해 장애인과 그 가족들이 안심할 수 있는 지역사회를 만드는 데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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