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PEDIEN] 영월고등학교 창업동아리 'AI농비서'가 지난 10월 29일 서울 양재 aT센터에서 열린 '2026 대한민국 청소년 창업경진대회'에서 최우수상의 영예를 안았다. 3학년 학생 5명으로 구성된 이 동아리는 교육부장관상과 함께 상금 100만원을 수상하는 쾌거를 이뤘다.
교육부와 17개 시·도 교육청이 공동 주최한 이번 대회에는 전국에서 엄선된 50개 우수 동아리가 참가했으며, 영월고 팀은 이 중 실질적인 전국 2위에 해당하는 성적을 기록했다.
'AI농비서'는 초보 귀농·귀촌인이 겪는 어려움을 해결하기 위해 개발된 인공지능 기반 농업 지원 플랫폼이다. 스마트폰으로 병해충 사진을 찍으면 10초 안에 정밀 진단 결과를 제공하고, 이에 맞는 디지털 농약 처방전까지 발급하는 기능이 핵심이다.
특히, 농약 온라인 배송 규제를 우회하기 위한 독창적인 시스템을 구축했다. 지역 농약사 및 자재마트와 협력하여 'QR코드 현장 수령' 방식을 도입, 기술력과 더불어 현장에서 즉시 적용 가능한 실용성을 높이 평가받았다.
이번 성과는 학생 5명의 뜨거운 열정과 아이디어, 그리고 김은순 지도교사, 김인수 멘토교사, 이현정 영월진로진학지원센터장의 체계적인 지원이 결합된 결과다. 이들은 학생들의 창의적인 도전을 적극적으로 이끌었다.
영월고 팀은 앞서 '2026 강원 학생창업페스티벌' 고등부 대상 수상에 이어 전국대회 교육부장관상까지 거머쥐며, 강원 지역 창업 교육의 우수성을 다시 한번 입증했다.
양길현 영월고등학교장은 "학생들이 농촌 현장의 실제 문제를 기술과 규제 혁신으로 해결하며 전국 2위라는 성과를 낸 것에 대해 매우 자랑스럽다"고 밝혔다. 그는 또한 "헌신적으로 지도해주신 교사들과 지원센터 관계자들에게 깊이 감사드리며, 앞으로도 학생들의 창의적인 도전을 아낌없이 지원하겠다"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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