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북특별자치도 남원시 시청



[PEDIEN] 남원시가 지역 농업의 현재를 진단하고 미래 발전 방향을 모색하기 위한 현장 소통에 나섰다.

양충모 남원시장은 지난 11월 2일 시청 회의실에서 4-H 남원시본부, 한국후계농업경영인 남원시연합회, 한국농촌지도자 남원시연합회, 한국생활개선회 남원시연합회, 남원시 쌀전업농연합회, 한국여성후계농업인 남원시연합회, 남원시 친환경농업협회, 남원시 축산단체협의회 등 8개 주요 농업인단체 대표 및 임원진과 간담회를 가졌다.

이번 간담회는 민선9기 출범 이후 시민과의 소통을 확대하고 있는 가운데, 농업 현장에서 농업인들이 직접 체감하는 어려움과 주요 현안을 파악하고 이를 시정에 적극 반영하기 위해 마련됐다. 참석자들은 농업·농촌의 당면 과제와 발전 방향에 대해 자유롭게 의견을 교환했다.

참석자들은 특히 기후변화로 인한 영농환경 변화, 농자재 가격 및 인건비 상승, 농촌 고령화와 인력 부족 등 농업 현장의 복합적인 어려움을 공유했다. 안정적인 영농활동 지원과 농가소득 증대, 농업 경쟁력 강화를 위한 실질적인 방안 마련을 촉구했다.

이날 간담회에서는 △친환경 생산장려금 지원 확대, △청년농 영농정착지원 사후관리 강화, △여성 농업인을 위한 편의 장비 지원 대상 선정 기준 재검토 등 구체적인 건의 사항들이 제시됐다.

남원시는 이날 제시된 다양한 의견과 건의사항에 대해 관련 부서의 면밀한 검토를 거쳐 시정에 반영할 수 있는 방안을 적극 모색할 계획이다. 또한, 중장기적인 검토가 필요한 사항에 대해서는 지역 여건과 재정 상황을 종합적으로 고려하여 추진 방향을 신중하게 검토해 나갈 방침이다.

양충모 남원시장은 "기후변화와 농자재 가격 상승, 인력 부족이라는 어려운 여건 속에서도 남원 농업의 발전과 명맥을 지키기 위해 헌신하는 농업인 여러분께 깊은 감사를 표한다"고 말했다. 이어 "농업은 남원 지역경제의 굳건한 기반인 만큼, 농업인들이 안정적으로 영농에만 전념할 수 있는 환경을 조성하는 것이 무엇보다 중요하다"며 "농업 경쟁력 강화와 농가소득 증대를 위해 다각적인 노력을 지속하겠다"고 강조했다.

남원시는 앞으로도 각계각층의 시민들과의 소통 기회를 꾸준히 확대하고, 현장의 다양한 목소리가 시정에 실질적으로 반영될 수 있도록 시민 중심의 열린 행정을 이어갈 것이라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