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성군청소년센터“온”, 청소년 문화예술 발표회‘우리, 무대 ON’성황리 개최 (경남고성군 제공)



[PEDIEN] 고성군청소년센터“온”이 지난 10월 31일, 2026년 앙상블 ON-악단 및 연극동아리 ‘고소미’의 합동 발표회 ‘우리, 무대 ON’을 성황리에 개최했다. 고성군청소년센터“온” 1층 모이자홀에서 열린 이번 발표회에는 지역 주민과 가족 등 50여 명이 참석해 청소년들의 열정적인 무대를 함께 즐겼다.

이번 발표회는 청소년들이 한 해 동안 갈고 닦은 문화예술 역량을 마음껏 펼치고, 그 성과를 지역사회와 공유하며 긍정적인 자기 인식과 성취감을 높이기 위해 마련된 자리였다. 이는 단순한 공연을 넘어 청소년들이 지역사회의 일원으로서 문화예술을 통해 소통하고 화합하는 기회를 제공했다.

발표회에는 앙상블 ‘ON-악단’ 단원 12명과 연극동아리 ‘고소미’ 소속 청소년 8명, 총 20명의 청소년이 참여하여 다채로운 무대를 선보였다. 이들은 각자의 재능과 노력을 바탕으로 관객들에게 깊은 인상을 남겼다.

행사의 1부에서는 연극동아리 ‘고소미’ 소속 청소년들이 열연한 연극 ‘강아지똥’이 무대에 올랐다. 이 작품은 따뜻한 감동과 메시지를 전달하며 관객들의 큰 박수를 받았다. 청소년들의 섬세한 연기력은 작품의 깊이를 더했다.

이어지는 2부에서는 앙상블 ON-악단의 아름다운 선율이 공연장을 가득 채웠다. 바이올린과 첼로 연주를 중심으로, 두바퀴합창단과의 협동 공연이 펼쳐졌다. 또한 브람스의 ‘헝가리 무곡’, 다양한 드라마 OST, 그리고 콜드플레이의 ‘Viva La Vida’ 등 세대를 아우르는 곡들이 연주되어 풍성한 음악의 향연을 선사했다.

특히 이번 공연은 청소년들이 주도적으로 준비하고 기획했다는 점에서 더욱 의미가 깊었다. 가족과 지역 주민들은 청소년들의 숨겨진 재능을 직접 확인하고, 문화예술을 매개로 세대가 자연스럽게 소통하는 뜻깊은 화합의 장을 경험했다.

행사에 참여한 한 청소년은 “열심히 연습한 결과를 가족과 지역 주민들 앞에서 직접 보여드릴 수 있어 큰 자신감을 얻었고, 무대 위에서 진정한 주인공이 된 기분이었다”며 벅찬 소감을 밝혔다. 이러한 경험은 청소년들의 건강한 성장에 중요한 발판이 될 것으로 기대된다.

고성군청소년센터“온”관계자는 “이번 발표회가 청소년들에게는 소중한 성장의 발판이 되고, 지역사회에는 문화예술의 향기를 더하는 계기가 되었기를 바란다”고 전했다. 그는 또한 “앞으로도 청소년들이 다양한 문화예술 활동을 통해 주체적인 사회 구성원으로 건강하게 성장할 수 있도록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고 덧붙이며 센터의 지속적인 역할을 강조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