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PEDIEN] 고양특례시와 고양산업진흥원이 총 1000억원 규모의 지역 펀드 조성을 본격화한다. 양 기관은 10월 30일 ‘고양 같이 성장 펀드’ 조성식을 열고 지역 기업의 투자와 성장을 견인할 새로운 발걸음을 내디뎠다.
이날 행사는 민경선 고양특례시장을 비롯해 김미수 고양특례시의회 의장, 환경경제위원회 의원, 펀드 업무집행조합원, 투자기업 및 유관기관 관계자 등 주요 인사들이 대거 참석한 가운데 진행됐다. 펀드 운용을 맡은 가이아벤처파트너스는 앞으로의 투자 방향과 구체적인 운용 계획을 상세히 발표하며 기대감을 높였다.
조성식에 이어 고양 스텝-업 성장 펀드의 수혜를 입은 지역 내 기업 3곳에 대한 투자 수여식이 열렸다. 로버스트엑스, 로터스바이오, 엔테로바이옴은 이번 지원을 발판 삼아 한 단계 더 도약할 수 있는 기회를 얻었다. 이번 행사는 공공의 출자를 기반으로 조성된 펀드가 실제 지역 기업의 투자 유치와 성장에 직접적인 기여를 하는 모범적인 사례를 공유하는 자리였다.
한동균 고양산업진흥원장은 “이번 펀드 출범은 지역 유망기업의 성장과 투자 생태계 확대를 위한 매우 중요한 출발점”이라고 강조했다. 그는 “앞으로도 전문 투자기관과의 긴밀한 협력을 지속하고, 고양형 TIPS와 같은 기업 지원 사업과 투자 펀드를 유기적으로 연계하여 기업들이 고양시에서 뿌리내리고 지속적으로 성장할 수 있도록 전폭적인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고 밝혔다.
고양산업진흥원은 향후 4년 동안 총 100억원의 공공 출자 재원을 마중물 삼아 민간 자본을 적극 유치, 1000억원 규모의 펀드를 단계적으로 조성해 나갈 계획이다. 이를 통해 항공우주, 의료바이오, K-콘텐츠 등 고양시가 중점적으로 육성하는 전략 산업 분야의 잠재력 있는 기업들을 발굴하고, 이들 기업의 투자 유치 및 기업 유치를 촉진함으로써 지역 경제 활성화에 크게 기여할 것으로 기대된다.
한편, 고양산업진흥원은 오는 11월 3일 창조혁신캠퍼스 성사 10층에 위치한 G-ROUND 877에서 ‘2026 고양형 TIPS IR 및 성과공유회’를 개최할 예정이다. 이 행사에서는 기술 창업기업들의 사업화 성과를 공유하고 투자자들과의 네트워킹 기회를 제공하여 후속 투자 유치를 지원하는 등 기업 성장 지원을 위한 다각적인 노력을 이어간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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