문학동 마을공동체 ‘발맞추는 사람들’, 손수 만든 신발주머니 70개 기부 (미추홀구 제공)



[PEDIEN] 인천 미추홀구 문학동 마을공동체 '발맞추는 사람들'이 저소득층 어린이를 위한 신발주머니 70개를 직접 만들어 문학동 행정복지센터에 전달했다. 이들의 따뜻한 나눔은 재봉이라는 공통의 취미를 가진 주민들이 모여 시작되었다.

'발맞추는 사람들'은 문학동 주민자치센터 양재교실 수강생들이 모여 결성된 모임이다. 2026년 마을공동체 공모사업에 선정되어 받은 보조금을 활용해 원단을 비롯한 재료를 구입했다. 회원들은 재봉틀을 이용해 직접 물품을 제작하며 지역사회에 온정을 나누고 있다.

이들은 지난 9월에도 신생아용 턱받이 70개를 제작해 기부한 바 있다. 이 턱받이는 현재 문학동에서 출생신고를 마친 가정에 전달되어 소중하게 사용되고 있다. 앞으로 모임은 취약계층 어르신들이 따뜻한 겨울을 보낼 수 있도록 겨울용 파자마 제작에도 나설 계획이다.

윤선자 대표는 “재봉 기술을 활용해 이웃에게 도움을 줄 수 있어 매우 뜻깊다”며 “앞으로도 작은 나눔을 통해 지역사회에 보탬이 되도록 계속 노력하겠다”는 포부를 밝혔다.

동 관계자는 “회원들의 정성에 깊이 감사드린다”며 “마련해 주신 물품이 어려운 이웃에게 따뜻한 마음과 함께 잘 전달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