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akaoTalk (구리시 제공)



[PEDIEN] 구리시의회 의원연구단체인 젊은구리연구회가 영유아의 디지털·미디어 환경 실태 파악과 공공 대응 방안 마련을 위한 연구용역 중간보고회를 10월 28일 개최했다. 구리시 여성행복센터 5층 대강당에서 열린 이날 행사에는 이경희 부의장, 장향숙, 연주현 의원을 비롯해 국민희 IMU영유아교육연구소장, 관내 학부모 80여 명이 참석해 연구 진행 상황을 공유하고 의견을 나눴다.

중간보고회에서는 현재까지 진행된 조사 결과를 바탕으로 영유아의 디지털·미디어 이용 실태와 학부모, 교사들의 인식 및 지원 요구 사항이 보고됐다. 연구진은 향후 추가 설문조사와 심층 면담, 기존 지원사업 검토 등을 통해 더 다양한 가정과 교육 현장의 목소리를 담아낼 계획이다. 이를 통해 실행 가능한 정책 대안을 구체화하는 데 집중할 방침이다.

국민희 소장은 ‘AI시대, 진짜 스마트한 부모 되기’를 주제로 학부모 대상 강연을 진행했다. 강연에서는 디지털·미디어의 무조건적인 차단이나 시간 제한보다는 아이의 발달 단계를 이해하고 부모와 아이가 함께 미디어를 활용하며 실제 놀이와 경험으로 연결하는 방법을 소개했다. 특히 아이와의 상호작용과 일상 속 놀이의 중요성을 강조하며 참여자들과 적극적으로 소통하는 방식으로 진행되어 학부모들의 큰 호응을 얻었다.

젊은구리연구회 대표의원인 이경희 부의장은 중간보고회를 공개적으로 개최한 이유를 설명했다. 그는 “연구 결과를 의원과 연구진만 공유하는 데 그치지 않고 학부모와 현장의 생생한 의견을 함께 듣고 정책에 반영하기 위함”이라고 밝혔다. 이어 “이번 연구를 통해 구리시 영유아의 미디어 이용 실태와 부모, 교사가 양육 과정에서 겪는 어려움을 면밀히 파악하고, 지역 여건에 맞는 대응 방안을 도출할 것”이라며 “이를 AI 시대에 걸맞은 양육 지원 정책 형성의 토대로 삼겠다”고 강조했다.

젊은구리연구회는 오는 11월 최종보고회와 보고서 채택을 끝으로 연구용역을 마무리할 예정이다. 최종 결과 보고서에는 구리시 영유아 디지털·미디어 환경 관련 조례 제정을 위한 기초 자료와 정책 제안이 담긴다. 또한 구리시 영유아 보육 관련 기본계획 수립 시 참고할 자료로 활용될 전망이다.

나아가 어린이집과 유치원 현장에서 즉시 활용할 수 있는 실천 중심의 가이드라인을 제시하고, 기존에 운영 중인 부모 교육, 놀이 코칭, 상담 등 지원 사업과의 연계 방안도 구체화할 계획이다. 이를 통해 가정과 보육 현장에서 실질적으로 도움이 되는 지원 체계를 마련하는 데 기여할 것으로 기대된다.

한편 이경희 부의장은 영유아 보육과 아동의 건강한 성장을 위한 제도적 기반 마련에 꾸준히 힘써왔다. 그동안 ‘구리시 신생아 출산장려 및 다자녀가정 지원에 관한 조례’ 전부개정, ‘구리시 영유아보육 조례’ 일부개정, ‘구리시 아동친화도시 조성에 관한 조례’ 전부개정 등을 이끌었다.

이 부의장은 “아이들이 건강하고 안전하게 성장하기 위해서는 가정의 노력뿐 아니라 지역사회와 공공의 관심, 제도적 뒷받침이 필수적”이라며 “앞으로도 현장의 목소리를 정책과 조례에 적극 반영하고, 아이를 낳고 키우기 좋은 구리시를 만들기 위해 책임감을 갖고 의정활동에 전념하겠다”고 포부를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