당진시, 과학영농분야 시범사업 평가회 개최 (당진시 제공)



[PEDIEN] 당진시는 지난 28일 당진시농업기술센터 중강의실에서 100여 명의 관계자가 참석한 가운데 2026년도 과학영농분야 시범사업 평가회를 개최하고, 그간의 추진 성과를 공유했다.

평가회에서는 축산, 벼·밭 종자, 실험실 운영사업 등 총 17개 시범사업의 35개소 추진 성과가 발표됐다. 특히 농식품부산물을 활용한 자가배합 TMR 제조기술 컨설팅, 국내 개발 케토시스 회복 및 예방 기술, 인공지능 기반 가축 이상징후 탐지시스템 보급, 한우 유전자 분석을 통한 스마트농가 육성, 수소 특이향 방향제 적용, 암소 번식 장애 개선 등 주요 시범사업의 구체적인 추진 결과가 공유되었다.

이번 사업들은 기존의 경험 중심 사양·번식 관리 방식을 데이터와 기술을 활용하는 과학적 관리체계로 전환할 수 있는 가능성을 제시했다는 평가를 받는다. 토양검정처방과 유용미생물 활용 사례 또한 공유되며 농업 현장의 실질적인 변화를 이끌어냈다.

교육장 외부에는 케토시스 회복 기술, 수소 특이향 방향제, 한우 발정탐지기, 한우 유전체 분석 등 농가의 관심을 끌 만한 신기술 제품들이 전시됐다. 또한 토양검정, 퇴·액비 분석, 농산물안전성 분석, 초유은행, 유용미생물 배양 등 당진시농업기술센터가 제공하는 다양한 과학영농서비스도 함께 소개하며 참여 농가들의 이해를 도왔다.

종자 분야에서는 국산 사료용 옥수수 ‘광평옥2호’와 수입 옥수수를 비교 전시하는 한편, 자체 생산한 당진특화쌀 품종을 비교 전시하고 떡 시식회를 마련해 참여자들의 흥미를 유발했다.

당진시농업기술센터 관계자는 “시범사업의 궁극적인 목표는 새로운 기술 도입에 그치지 않고 농업인이 실제 영농 현장에서 이를 활용해 경쟁력을 높이는 데 있다”고 강조했다. 이어 “앞으로도 시범사업과 과학영농서비스를 더욱 긴밀하게 연계하고 현장의 목소리를 적극 반영하여 고품질·친환경·안전 농축산물 생산과 지속 가능한 농업 발전을 위한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