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PEDIEN] 충남 서산시는 오는 11월 27일, 10만 2784톤급 국제 크루즈선 '비지오호'가 서산 대산항에 세 번째 기항한다고 밝혔다.
천진동방국제크루즈사가 운영하는 비지오호는 총 길이 272m에 달하며, 최대 3470명의 승객을 수용할 수 있는 대형 선박이다. 이는 지난 6월 27일 첫 기항과 8월 1일 두 번째 기항에 이은 올해 마지막 방문이다.
시는 이번 비지오호 기항을 통해 약 2000명 내외의 중국인 관광객이 서산을 찾을 것으로 예상하고 있다. 이에 따라 성공적인 관광객 맞이를 위해 관내 주요 관광지와 전통시장의 수용 태세를 전반적으로 점검한다. 또한, 관광버스 주정차 대책 마련, 통역 지원 강화, 모바일 결제 시스템 도입, 비상 상황 발생 시 신속한 응급조치를 위한 지원 체계 구축 등 다각적인 준비에 나선다.
서산시는 2024년 국제 크루즈선 '코스타세레나호'의 모항 출항이 비지오호의 연속적인 기항에 긍정적인 영향을 미쳤다고 분석했다. 코스타세레나호가 2024년부터 2026년까지 3년 연속 성공적으로 출항하면서 서산 대산항의 선박 수용 능력이 국제적으로 입증되었기 때문이다.
특히 지난 6월 열린 제28차 한중 해운회담에서 서산 대산항과 중국 석도항을 잇는 국제 여객항로 개설이 공식 확정된 것은 향후 대산항의 위상을 더욱 높이는 계기가 될 것으로 보인다.
이완섭 서산시장은 "앞으로도 국제 크루즈선과 국제 여객선이 활발하게 오가는 서산 대산항의 미래를 차근차근 열어갈 것"이라며, 대산항을 동북아 해상 교통의 중심지로 발전시키겠다는 포부를 밝혔다.
저작권자 © PEDIEN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