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PEDIEN] 1926년 독립을 향한 뜨거운 함성이 100년의 세월을 넘어 안동에서 다시 울려 퍼진다.
경상북도와 안동시는 오는 11월 4일부터 6일까지 사흘간 안동국제컨벤션센터에서 '6·10만세운동 100주년 기념 독립페어'를 개최한다고 밝혔다.
이번 행사는 광복회 경북지부와 경상북도호국보훈재단이 공동 주관하며, 6·10만세운동 100주년을 맞아 독립운동의 역사적 의미를 되새기고 선열들의 숭고한 독립정신을 미래세대에게 계승하기 위해 마련되었다.
6·10만세운동은 1926년 6월 10일 순종의 장례일을 기점으로 학생들과 다양한 항일 세력이 연대하여 일으킨 대규모 독립만세운동이었다.
특히 안동은 만세운동을 기획하고 추진했던 권오설과 학생들의 참여를 이끌었던 이선호의 고향이며, 수많은 독립운동가를 배출한 역사적인 지역이라는 점에서 이번 행사의 의미를 더욱 깊게 한다.
행사 기간 동안 개회식과 국제학술포럼을 시작으로 역사 강연, 영화콘서트, 전시 및 체험 프로그램 등 풍성한 볼거리와 즐길 거리가 펼쳐질 예정이다.
청소년과 시민들이 독립운동의 역사를 보다 쉽고 친근하게 접하고 그 의미를 함께 생각할 수 있도록 참여형 프로그램을 다채롭게 준비했다.
첫날인 11월 4일에는 개회식을 시작으로 6·10만세운동 콘텐츠 공모전 시상식과 국제학술포럼이 진행된다.
공모전은 독립운동 AI 영화와 청소년 UCC 두 분야로 진행되었으며, 수상작들은 행사 기간 중 상영되어 독립운동의 역사와 정신을 새로운 시각으로 풀어낸 작품들을 관람객들에게 선보인다.
5일에는 한국사 강사 최태성이 진행하는 '역사스토리 1926' 강연과 허성범 강사의 '청소년 인사이트 토크쇼'가 열린다.
6일에는 영화 '하얼빈'의 우민호 감독과 이다혜 영화평론가가 참여하는 영화콘서트 '독립씨네'가 마련되어, 영화 속에 담긴 독립운동의 역사와 의미를 함께 이야기하는 시간을 갖는다.
이 밖에도 학생들이 독립운동 역사 지식을 겨루는 '독립운동 역사골든벨'과 독립군 사격 체험대회 등 다양한 참여형 프로그램이 운영된다.
행사장 곳곳에서는 6·10만세운동 특별전시와 다채로운 체험부스, 공연 등이 마련되어 학생부터 시민까지 폭넓은 세대가 함께 즐길 수 있는 역사문화의 장이 펼쳐질 것으로 기대된다.
권기창 안동시장은 “이번 독립페어가 6·10만세운동 100주년의 의미를 되새기는 뜻깊은 자리가 되길 바란다”며 “시민과 청소년 여러분께서 행사장을 찾아 다채로운 프로그램을 즐기고 선열들의 나라사랑 정신과 우리 역사의 소중한 가치를 직접 느껴보시길 바란다”고 전했다.
이번 독립페어는 무료로 관람할 수 있으며, 일부 프로그램은 사전 신청을 통해 참여 가능하다.
개인 참가 신청은 공식 인스타그램에 게시된 구글폼을 통해 접수할 수 있으며, 셔틀버스 운행 등 자세한 행사 정보 역시 공식 인스타그램에서 확인할 수 있다.
저작권자 © PEDIEN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