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릉시, 강릉관광 세계시장 진출을 위한 새로운 발판 마련 (강릉시 제공)



[PEDIEN] 강릉시가 세계적인 관광 시장으로의 진출을 위한 새로운 발판을 마련했다. 지난 10월 29일 강릉컨벤션센터에서 '2026 강릉트래블마트'가 국내외 관광업계 관계자 100여 명의 참여 속에 성황리에 개최되었다.

이번 행사는 강릉시와 강원권 관광업계가 국내외 인바운드 여행사들과 직접 교류하며 협력의 폭을 넓히는 계기가 되었다. 특히 행사 중 일본의 대형 여행사인 HIS와 대만의 온라인 여행 플랫폼 아시아요와 공동마케팅 업무협약을 체결하며, 강릉의 해외 관광 시장 개척을 본격적으로 추진할 전망이다.

행사의 오전 세션에서는 '트래블포럼'이 열려 '로컬 브랜드의 세계적 도약'이라는 주제 아래 강릉의 국제 관광 미래 전략이 심도 있게 논의되었다. 아시아요 CK Cheng 대표의 기조연설과 가톨릭관동대학교 한진영 교수의 발제로 시작된 포럼에는 국내외 주요 관광 기관 및 학계 전문가, 지역 관광업계 관계자들이 패널로 참여하여 강릉의 관광 생태계를 진단하고 글로벌 로컬 브랜드의 성공 사례를 공유했다.

오후에는 기업 간 거래 상담회가 이어졌다. 이 자리에서는 국내외 여행사와 강릉시·강원권 관광업체 간의 일대일 상담이 집중적으로 이루어졌다. 강원권 내 숙박시설, 관광·체험 콘텐츠 운영사, 관광상품 및 기념품 제작 업체 등 다양한 분야의 업체들이 참가하여 강원권의 매력적인 관광 여건을 선보였다.

참가자들은 단순한 관광 정보 교류를 넘어, 강릉의 우수한 관광 자원을 활용한 신규 상품 개발과 실질적인 해외 판매 가능성을 면밀히 점검했다. 특히 강릉을 거점으로 삼아 강원 동해안 지역을 하나로 엮는 관광상품 개발 방향을 제시한 점은 참가자들의 높은 주목을 받았다.

김중남 강릉시장은 “이번 트래블마트가 일회성 행사에 그치지 않고 국내외 여행업계와 지속적인 협력 관계를 구축하는 출발점이 되기를 기대한다”고 밝혔다. 이어 “지역의 특색 있는 관광 콘텐츠를 경쟁력 있는 상품으로 발전시켜 외국인 관광객 유치를 확대하고 지역 관광 활성화로 이어 나가겠다”고 덧붙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