홍성군, 장애인 평생교육 실무협의회 개최 (홍성군 제공)



[PEDIEN] 홍성군이 장애인의 평생교육 기회 확대를 위한 실무협의회를 개최하고 구체적인 실행 방안을 모색했다. 지난 27일 홍성군신도시평생학습관에서 열린 ‘2026년 제2회 홍성군 장애인 평생교육 실무협의회’에는 군 관계자뿐만 아니라 유관기관 및 단체 실무자들이 한자리에 모였다.

이번 회의의 핵심은 장애인 평생교육 현장의 생생한 목소리를 공유하고, 오는 11월 28일 개최 예정인 평생학습 한마당에서 장애인 학습자들이 갈고 닦은 배움의 성과를 지역 주민과 함께 나누는 방안을 구체화하는 것이었다.

논의된 주요 프로그램으로는 바리스타 과정 이수자들이 직접 커피를 나누는 행사, 장애인 강사와 학습자가 자신의 재능을 뽐내는 ‘오늘은 내가 선생님’ 순서, 그리고 각 기관의 특색을 살린 체험 부스 운영 등이 포함되었다. 이는 학습자들이 지역사회와 소통하며 성취감을 높이는 중요한 기회가 될 것으로 기대된다.

특히 홍성군은 2027년 장애인 평생학습도시 지정이라는 야심찬 목표를 향해 나아가고 있다. 이를 위해 학교 졸업 후에도 장애인이 지역사회 안에서 안정적으로 자립하고 생활 역량을 키울 수 있도록 지원하는 ‘전환기 장애인 지역사회 자립·생활역량 통합교육’ 운영 방안을 심도 있게 검토했다.

이 교육 과정은 돈 관리, 대중교통 이용법, 요리와 장보기 등 일상생활에 필수적인 내용을 다루며, 기존 기관들의 프로그램과 유기적으로 연계하여 부족한 교육 영역을 효과적으로 보완하는 데 초점을 맞췄다. 이를 통해 장애인 당사자의 실질적인 자립을 지원한다는 계획이다.

회의 후에는 국립특수교육원 김주홍 교육연구관을 초청하여 장애인 평생교육 관련 법규와 제도의 이해도를 높이기 위한 관계자 역량 강화 연수도 진행되었다. 이는 정책 추진의 전문성을 강화하고 현장의 요구를 정확히 반영하기 위한 노력의 일환이다.

군 관계자는 “장애인 당사자의 관심과 선택을 최우선으로 존중하며, 학교를 졸업한 이후에도 지역사회에서 필요한 배움을 지속할 수 있도록 관계 기관과 긴밀히 협력해 나갈 것”이라고 밝혔다. 또한 “현장의 다양한 의견을 사업에 적극 반영하여 장애인의 평생학습 참여 기회를 더욱 넓혀나가겠다”는 포부를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