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PEDIEN] 경상남도교육청이 부산·울산·경남 3개 시도 교육청과 함께 유보통합 정책에 대비하기 위한 첫 공동 연수를 성공적으로 개최했다. 이번 연수에는 각 교육청의 업무 담당자 52명이 진로교육원에 모여 정책 이해를 높이고 실무 현안을 논의하는 시간을 가졌다.
유보통합은 유치원과 어린이집으로 나뉘어 있던 유아 교육·보육 체계를 하나로 통합하여 아이들이 어느 기관을 이용하든 양질의 교육과 돌봄을 받을 수 있도록 하는 정책이다. 이번 연수는 특히 부·울·경 3개 시도 교육청이 유보통합 추진 방향을 공유하고 관리 체계 일원화에 대비하기 위한 공동 협력의 장으로 마련되었다.
연수에는 경남교육청에서 34명, 부산교육청에서 9명, 울산교육청에서 9명의 업무 담당자가 참석했다. 오전에는 김대욱 경상국립대학교 유아교육과 교수가 ‘부·울·경 영유아교육체제 전환 방안’을 주제로 강의하며 지역 특성에 맞는 전환 방안을 제시했다.
오후에는 이명희 남다른 그림책 대표가 호메로스의 ‘일리아스’를 중심으로 인문학 강의를 진행했으며, 이어 최효미 육아정책연구소 박사가 유보통합의 주요 성과와 앞으로 해결해야 할 과제들을 설명하며 참석자들의 이해를 도왔다.
참석자들은 유보통합 정책의 전반적인 방향과 각 지역별 추진 상황을 공유했다. 또한 제도 변화에 따른 실무 현안과 교육청 간의 협력 방안을 심도 있게 논의하며 관리 체계 일원화에 필요한 기관 간 협업 기반을 다졌다. 특히 어린이집의 보육 여건을 개선하고 영유아에게 더욱 질 높은 교육·보육 서비스를 제공하기 위한 공동 대응 방향에 대한 논의도 활발하게 이루어졌다.
경남교육청은 이번 공동 연수를 시작으로 부산·울산교육청과의 권역 단위 협력을 더욱 강화하고, 유보통합에 필요한 정책적·행정적 준비를 지속적으로 이어 나갈 계획이다. 또한 현장의 목소리에 귀 기울이며 어린이집의 질적 성장을 지원하고 영유아 중심의 교육·보육 환경을 만드는 데 역량을 집중할 예정이다.
한경숙 유보통합추진단장은 “이번 공동 연수는 유보통합이라는 공동 과제에 부산·울산·경남이 함께 대응하고 관리 체계 일원화에 필요한 준비와 협력 방안을 모색하는 소중한 기회였다”며 “앞으로도 지역 간 긴밀한 협력을 통해 유보통합 준비 기반을 더욱 굳건히 하고, 어린이집 보육의 질을 한 단계 높여 모든 영유아가 최상의 교육·보육 서비스를 받을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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