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청북도 교육청 (충청북도교육청 제공)



[PEDIEN] 한림디자인고등학교가 2026학년도 AI 리터러시 진로캠프를 통해 학생들의 미래 역량 강화에 나섰다. 지난 28일, 이 학교 2학년 전체 학생 151명을 대상으로 진행된 이번 캠프는 인공지능 기술에 대한 깊이 있는 이해를 돕고, 급변하는 미래 직업세계에 필수적인 디지털 역량을 함양하는 데 초점을 맞췄다.

AI 교육 전문기관인 히어로스쿨과의 협력을 통해 'AI 시대를 살아가는 디지털 시민'이라는 주제로 운영된 캠프는 학생들의 적극적인 참여를 유도하는 프로젝트 중심으로 구성됐다. 특히 AI 윤리 문제에 대한 심도 있는 탐구와 생성형 AI를 활용한 실질적인 디지털 콘텐츠 제작 과정이 핵심이었다.

캠프에 참여한 학생들은 AI 윤리 빙고 활동과 실제 사례 분석에 참여하며 인공지능의 편향성, 딥페이크 기술의 위험성, 허위 정보 생성 문제 등 다양한 윤리적 쟁점을 면밀히 살폈다. 이후 모둠별로 관심 있는 AI 윤리 문제를 직접 선정하고, 해당 문제의 근본적인 원인을 분석하는 한편 실현 가능한 해결 방안을 모색하는 시간을 가졌다.

이어서 학생들은 생성형 AI 도구를 활용하여 캠페인의 핵심 메시지를 효과적으로 기획하고, 이를 바탕으로 카드뉴스 초안을 작성하는 실습을 진행했다. 이 과정에서 생성된 정보의 정확성과 신뢰성을 스스로 검증하고, 비판적인 시각으로 내용을 수정 및 보완하는 능력을 길렀다.

완성된 카드뉴스는 디자인 도구인 캔바를 활용하여 시각적으로 매력적인 결과물로 만들어졌다. 학생들은 결과물을 서로 공유하며 협업의 중요성을 체감하고, 창의적인 문제 해결 능력을 한층 발전시키는 계기를 마련했다.

이번 AI 리터러시 진로캠프는 단순히 AI 기술을 활용하는 방법을 배우는 것을 넘어, 생성된 정보를 비판적으로 판단하고 평가하는 능력을 배양하는 데 큰 성과를 거뒀다. 또한 AI 기술과 디자인, 콘텐츠 제작 분야를 융합하며 미래 사회에서 요구하는 융합형 디지털 역량을 강화하는 유익한 시간이었다.

허영규 한림디자인고 교장은 “학생들이 AI 기술의 무한한 가능성과 명확한 한계를 동시에 이해하고, 스스로 정보를 검증하며 창의적인 결과물을 만들어냈다는 점에서 이번 캠프는 매우 의미가 깊다”고 평가했다. 이어 “앞으로도 AI 및 디지털 기술과 학생들의 전공 교육을 긴밀하게 연계한 다채로운 진로 체험 기회를 지속적으로 제공할 것”이라며, “이를 통해 학생들이 미래 사회의 급격한 변화에 능동적으로 대응하고, 자신의 진로를 주도적으로 설계해 나갈 수 있도록 적극 지원하겠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