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PEDIEN] 홍성군이 오는 10월 29일부터 11월 1일까지 나흘간 홍주성 일원에서 열리는 ‘2026 홍성글로벌바비큐페스티벌’에서 지역 축산물 소비 촉진을 위한 대규모 할인 판매와 체험 행사를 운영한다. 이번 행사는 전국 최대 축산단지인 홍성의 우수한 한우와 한돈을 합리적인 가격에 선보이며, 방문객들이 직접 숯불에 구워 맛보는 체험형 소비 공간을 조성해 지역 축산물 소비 확대와 지역 상권 활성화를 동시에 이끌어내고자 마련됐다.
이번 페스티벌에는 홍성한우 판매업체 5곳과 홍성한돈 판매업체 6곳 등 총 11개 업체가 참여한다. 홍성한우 판매존은 홍성읍 오관리 208일원 홍주성 옆 주차장에 마련되며, 홍성축협·홍성농협·구항농협·갈산농협·천수푸드 등 5개 업체가 축제 기간 매일 오후 9시까지 운영한다. 1등급 등심은 기존 1만 5000원에서 1만 1000원으로 26.7%, 1만 3000원에서 1만원으로 23.1%, 1만 1000원에서 9000원으로 18.2% 할인된 가격에 판매한다. 특수부위와 불고기, 국거리 등 다양한 한우 부위도 할인된 가격으로 만나볼 수 있다.
특히 한우 판매존 바로 옆에는 100테이블 규모의 셀프 숯불구이존이 조성된다.
방문객들은 판매존에서 구입한 신선한 홍성한우를 바로 옆 구이존에서 숯불에 직접 구워 먹을 수 있으며, 성인 기준 이용료는 1인당 6000원이다.
이 구이존은 지역 상권과의 상생을 고려해 고기 직접 구워 먹는 체험 중심으로 운영되며, 별도의 식사 메뉴나 서비스는 제공하지 않는다.
지역 소상공인협동조합인 ‘에이치테이블’이 운영하는 셀프 구이존은 오후 10시까지 운영되며 소시지, 치즈, 가래떡, 버섯 등 숯불구이와 곁들일 수 있는 지역 농특산물도 판매한다.
에이치테이블은 지역 상인들이 자발적으로 참여해 만든 협동조합으로, 매년 행사 운영 수익금 일부를 지역사회에 환원하고 있으며, 이번 축제에서도 지역경제 활성화에 기여하고 축제 수익을 사회공헌 활동으로 연결하며 상생의 의미를 더할 예정이다.
한돈 판매존은 조양문 인근 공터에 마련되며, 새싹푸드·천수푸드·대전충남양돈농협·고가네·무지개·미소찬한돈 등 충남 가공업체 6곳이 참여한다. 삼겹살은 1kg당 기존 2만 6000원에서 1만 7000원으로 34.6% 할인하며, 목심 역시 2만 4000원에서 1만 7000원으로 29.2% 저렴하게 판매한다. 운영 시간은 매일 오전 10시부터 오후 9시까지다.
축제장을 찾는 방문객들을 위한 다채로운 시식·시음 행사도 마련된다. 한우 앞다리살을 통째로 구워 선보이는 ‘통 바비큐 시식회’를 통해 상대적으로 소비가 적은 부위의 맛과 활용 가치를 알리고, 한우 사골을 저렴하게 판매하는 ‘만원의 행복’ 특별행사도 진행한다. 가을철 쌀쌀한 날씨에 몸을 녹일 수 있도록 따뜻한 홍성한우 사골육수 시음회도 운영하며, 지역에서 생산된 계란을 활용한 구운 계란 시식회와 저지방 우유 시음회도 열린다. 지역산 우유를 활용한 커피도 선보여 한우와 한돈뿐 아니라 계란과 유제품까지 홍성 축산물의 다양한 매력을 알릴 계획이다.
특히 축제 방문객의 소비를 인근 상권으로 유도하기 위한 특별 경품 행사도 진행된다. 홍성 명동거리 상점가에서 3만원 이상 물품을 구매한 고객을 대상으로 총 30명을 추첨해 홍성한우 세트를 증정한다. 경품 추첨은 10월 30일 금요일과 31일 토요일 각각 오후 6시 30분에 진행된다. 군은 이번 경품 행사를 통해 축제 방문객들이 행사장뿐 아니라 명동거리 상점가에서도 소비하도록 유도하여 지역 소상공인들의 매출 증대는 물론 축제와 지역 상권이 함께 성장하는 상생 효과를 기대하고 있다.
홍성군은 이번 행사가 단순히 축산물을 저렴하게 판매하는 데 그치지 않고 지역 축산물의 우수성을 알리고 소비 기반을 확대하는 계기가 될 것으로 보고 있다. 특히 한우 판매존과 셀프 숯불구이존을 연계해 방문객들에게 색다른 체험 기회를 제공하면서도, 식사 수요는 인근 음식점과 상점가로 연결하는 방식으로 축제와 지역경제의 상생을 도모한다는 방침이다. 행사장 위생·안전관리에도 힘을 쏟는다. 참여업체의 영업신고 등 관련 행정절차 이행 여부를 확인하고 축산물 보관 온도와 소비기한, 원산지 표시 등을 사전 점검하며, 셀프 구이존의 숯불 사용에 따른 화재 예방과 방문객 안전관리도 강화할 예정이다.
홍성군 축산과 관계자는 “이번 축제는 홍성의 우수한 한우와 한돈을 합리적인 가격에 구매하고 직접 숯불에 구워 먹으며 지역 축산물의 맛과 품질을 경험할 수 있도록 기획했다”며 “구운 계란과 저지방 우유, 한우 사골육수 등 다양한 시식·시음행사도 마련해 방문객들에게 풍성한 즐거움을 선사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이어 “특히 셀프 구이존은 숯불구이 체험에 중점을 두고 별도의 식사 서비스는 제공하지 않는 등 인근 음식점과의 상생을 고려했다”며 “명동거리 구매 고객을 대상으로 한 한우 세트 경품행사와 함께 축제 방문객들의 소비가 지역 상권으로 이어져 지역경제 활성화에 실질적인 도움이 되길 기대한다”고 밝혔다.
저작권자 © PEDIEN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