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청년정책보좌관 공모’ 전국 청년 60명 도전 (충청남도 제공)



[PEDIEN] 충남도가 청년의 시각에서 도정의 청년정책을 이끌어갈 '청년정책보좌관' 1명을 공개 모집한 결과, 전국에서 60명이 지원해 60 대 1이라는 높은 경쟁률을 기록했다. 이는 지역 청년뿐만 아니라 전국 단위의 청년들의 정책 참여에 대한 높은 관심을 보여준다.

이번 공개 모집은 특정 학력, 경력, 거주 지역에 대한 제한을 두지 않는 '무스펙 채용' 방식으로 진행되어, 자격 조건에 대한 부담 없이 청년 누구나 지원할 수 있도록 기회를 확대했다. 이러한 열린 채용 방식은 다양한 배경을 가진 청년들의 지원을 이끌어낸 요인으로 분석된다.

지원자들은 단순히 이력서를 제출하는 것을 넘어, 청년정책 제안서와 자기소개서, 그리고 자신의 포부와 역할을 담은 영상물까지 제출해야 했다. 이러한 다각적인 평가 방식에도 불구하고, 전국 각지의 청년들이 적극적으로 지원하며 충남도의 청년 정책에 대한 기대감을 드러냈다.

지원자들의 지역별 분포를 살펴보면, 도내 거주자와 도 외 거주자가 각각 30명씩 지원해 균형을 이뤘다. 특히 도 외 지원자 중에는 대전·세종·충북 등 충청권을 비롯해 서울, 경기, 대구, 광주, 강원, 제주 등 전국 각지에서 지원자가 몰려 눈길을 끌었다.

연령별로는 26세에서 35세 사이가 38명으로 가장 큰 비중을 차지했으며, 25세 이하 9명, 36세 이상 13명이 지원했다. 성별로는 남성 39명, 여성 21명이 지원해 정책 결정 과정의 성별 다양성 확보 가능성도 엿볼 수 있었다.

충남도는 앞으로 1차 서류 전형과 2차 면접 심사를 거쳐 최종 합격자를 선발할 예정이다. 면접 일정 등 구체적인 세부 사항은 서류 전형 합격자 발표 시 별도 공고를 통해 안내할 계획이다.

이종익 충남도 청년여성국장은 "객관적이고 투명하며 공정한 검증 과정을 거쳐, 청년이 살고 싶은 충남을 함께 만들어갈 역량 있는 인재를 선발하겠다"고 밝혔다. 이를 통해 충남도는 청년 중심의 정책 추진 동력을 강화할 것으로 기대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