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PEDIEN] 강원역사문화연구원이 지난 27일 강원대학교 미래도서관 정강홀에서 ‘AI시대 대전환: 강원학 아카이브 구축과 활용’을 주제로 제18회 강원학포럼을 성공적으로 개최했다.
이번 포럼은 강원역사문화연구원과 강원대학교 국학연구소가 공동 운영·관리하는 ‘강원학 아카이브 시스템’의 정식 서비스 오픈을 기념하며 마련됐다. 포럼은 강원학 관련 자료의 통합 관리와 공유 체계를 소개하고, 급변하는 디지털 전환 시대에 맞는 아카이브의 발전 방향과 활용 가능성을 심도 있게 논의하는 데 초점을 맞췄다.
포럼의 시작은 한홍구 국가기록관리위원회 위원장의 기조강연으로 열렸다. 한 위원장은 ‘강원학 아카이브: 한국현대사 속의 강원도와 강원인’을 주제로 강원학 아카이브가 지닌 역사적 의미와 한국 현대사 속에서의 역할을 조명하며 참석자들의 이해를 도왔다.
이어 본격적인 주제 발표가 진행됐다. 박영웅 강원대학교 국학연구소 연구원은 ‘강원학 아카이브 시스템의 현황과 과제’를 발표하며 시스템의 현재 상태와 향후 발전 방향을 제시했다. 장지희 성북문화원 성북마을아카이브팀장은 ‘마을기록과 주민의 삶을 담다: 성북마을 아카이브의 구축과 활용’을 통해 주민의 삶과 기록이 담긴 마을 아카이브의 중요성을 강조했다. 마지막으로 도원영 고려대학교 민족문화연구원 연구교수는 ‘강원을 찾는 새로운 방법: 강원학 아카이브의 활용과 발전 방향’을 주제로 강원학 아카이브를 활용한 새로운 연구 및 콘텐츠 개발 가능성을 제시했다.
이번 포럼은 강원학 자료를 디지털 기반으로 통합하고 누구나 쉽게 접근하고 활용할 수 있는 환경을 조성했다는 점에서 큰 의미를 갖는다. 또한, 학계와 관련 기관 간의 협력 네트워크를 강화하는 계기를 마련했다는 평가를 받는다.
특히 강원학 아카이브 시스템의 정식 오픈을 계기로, 지역의 풍부한 역사·문화 자료를 단순한 학술연구를 넘어 다양한 지역문화 콘텐츠로 확장할 수 있는 무궁무진한 가능성을 공유하는 자리가 됐다.
강원역사문화연구원장 박경우는 “강원학 아카이브 시스템의 정식 오픈은 강원의 역사와 문화에 관한 자료를 체계적으로 축적하고 공유하는 튼튼한 기반을 마련했다는 점에서 매우 의미가 크다”며, “앞으로도 관련 기관과의 긴밀한 협력을 이어가고, 최신 디지털 기술을 적극 활용한 자료 관리와 콘텐츠 확산을 통해 강원학 연구 활성화는 물론, 지역문화의 가치를 널리 알리는 데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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