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산 지중해마을, 예술과 낭만으로 물든다…‘블루밍데이’ 31일 개최 (아산시 제공)



[PEDIEN] 아산시가 오는 31일 탕정면 지중해마을 일원에서 ‘2026 지중해마을 문화축제 블루밍데이’를 개최한다.

이번 축제는 ‘골목에서 만나는 예술과 마켓’을 주제로, 지중해마을 특유의 이국적인 경관과 개성 있는 골목을 활용해 시민과 관광객에게 풍성한 문화예술 경험과 다양한 체험 기회를 제공하고자 마련됐다.

축제는 마을 골목을 각기 다른 주제의 공간으로 구성하여, 어린이에게는 흥미진진한 모험을, 성인에게는 유럽 골목의 낭만과 여유를 선사할 것으로 기대된다.

대표 프로그램인 ‘몽마르뜨 화가의 거리’에서는 골목 곳곳에서 활동하는 화가들의 그림 작업을 직접 관람하고, 어반스케치, 캐리커처, 그림 그리기 등 다채로운 미술 체험에 참여할 수 있다.

또한 ‘보물의 거리’에서는 다양한 공예 작품 전시와 체험 프로그램을 만날 수 있으며, ‘용기의 거리’에서는 그리스 신화 속 오디세이의 모험을 테마로 한 게임과 체험이 준비되어 있다.

특히 종이투구를 쓰고 그리스 병사로 변신해 골목 곳곳에 숨겨진 임무를 수행하고, 도장을 모아 경품 뽑기에 참여하는 이색적인 즐거움은 가족 단위 방문객에게 특별한 추억을 선사할 전망이다.

다채로운 공연 역시 축제의 흥을 돋운다. 오후 1시 ‘1인 1악기’ 공연을 시작으로 거리 뮤지컬과 한올고 마칭밴드 퍼레이드가 이어지며, 오후 5시에는 그리스 신화 속 인물들과 함께하는 골목 사진 촬영 행사가 진행된다.

저녁 시간에는 클래식, 국악, 케이팝 댄스, 싱어송라이터 공연 등 다양한 장르의 무대가 펼쳐져 축제의 밤을 화려하게 장식할 예정이다.

이와 더불어 ‘파르테논 길’에서는 유럽 감성을 담은 소품과 공예품, 신선한 식재료 등을 판매하는 유럽마켓이 운영된다.

마을 상가와 연계한 먹거리 공간도 마련되어, 방문객들은 골목을 거닐며 쇼핑과 미식, 문화예술을 한자리에서 만끽할 수 있다.

축제 기간인 10월 31일과 겹쳐, 10월 30일부터 11월 5일까지 같은 장소에서 국화전시회도 함께 열린다. 조형국, 분재국 등 5000여 점에 달하는 풍성한 국화 전시가 축제장을 찾은 방문객들에게 깊어가는 가을의 정취를 더할 것이다.

아산시는 방문객의 안전과 편의를 최우선으로 고려하여 행사장 주변에 교통관리 인력과 안전요원을 배치하고, 인근 갈산중학교와 테크노산단공원에 임시주차장을 운영할 계획이다.

아산시 관계자는 “이번 축제는 지중해마을의 아름다운 골목을 무대로 예술과 체험, 공연과 마켓이 조화롭게 어우러지는 특별한 문화축제가 될 것”이라며 “많은 시민과 관광객이 지중해마을을 찾아 가을날의 낭만과 즐거움을 마음껏 누리시길 바란다”고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