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청북도 옥천군 군청



[PEDIEN] 옥천군 마을공동체 지원센터가 지역 공동체의 마을기업 설립 및 사업화 역량 강화에 본격적으로 나섰다. 지난 10월 28일, 옥천공동체허브 누구나 큰허브에서 ‘2026 옥천군 마을기업 신규 입문교육’이 개최됐다.

이번 교육은 2027년 신규 마을기업 지정을 준비하는 공동체를 대상으로 마련됐다. 마을기업 제도에 대한 깊이 있는 이해를 돕고, 지정 신청에 필수적인 실무 역량을 키우는 데 초점을 맞췄다.

특히 이번 교육은 그간 청주에서 주로 진행되어 남부권 공동체의 참여에 어려움이 있었던 필수 입문 과정을 옥천에서 개최했다는 점에서 큰 의미를 갖는다. 옥천군 마을공동체 지원센터는 사회적협동조합 충북사회연대경제센터와 협력하여 이 교육을 성공적으로 이끌었다.

교육 현장에는 지역 공동체 대표와 조합원, 중간지원조직 관계자 등 약 60명이 자리를 채웠다. 참가자들은 마을기업 제도의 기본 원칙과 운영 방안, 구체적인 사업계획 수립 방법, 그리고 사업화 전략에 대한 심도 있는 학습을 진행했다.

교육 과정은 총 3개의 전문 강좌로 구성됐다. 오전에는 사회적협동조합 충북사회연대경제센터의 성보현 팀장이 마을기업 제도의 세부 사항과 지정 요건, 그리고 실질적인 사업계획서 작성 요령을 상세히 안내했다.

오후에는 옥천군 마을공동체 지원센터의 정순영 센터장이 직접 선배 마을기업의 설립 및 운영 사례를 공유하며 생생한 현장 경험과 운영 노하우를 전달했다. 이어 비즈젠 경영컨설팅의 김규인 대표가 지역의 풍부한 자원을 기반으로 한 차별화된 사업 모델 설계와 성공적인 사업화 전략을 주제로 강연하며, 각 공동체가 자신만의 사업 방향을 구체화할 수 있도록 지원했다.

마을기업은 지역 주민들이 지역의 고유한 자원을 활용하여 경제적 수익과 안정적인 일자리를 창출하고, 나아가 지역 공동체의 활성화에 기여하는 것을 목표로 하는 기업이다. 신규 마을기업으로 지정받기 위해서는 공동체 대표를 포함한 최소 5명 이상의 구성원이 7시간의 입문교육을 필수로 이수해야 하는 요건을 갖춰야 한다.

교육에 참여한 한 협동조합 이사장은 “마을기업 지정을 위해 꼭 필요한 교육이었지만, 그동안 다른 지역까지 이동해야 하는 부담이 컸다”며 “이번에 옥천에서 교육이 열려 멀리 가지 않고도 교육을 이수할 수 있어 매우 만족스럽다”고 소감을 밝혔다. 그는 또한 “이러한 교육이 지역에서 지속적으로 운영되어 더 많은 공동체가 마을기업에 도전할 수 있는 기회를 얻기를 희망한다”고 덧붙였다.

군 관계자는 “이번 교육이 지역의 고유한 자원과 특성을 살린 참신한 사업 아이디어를 발굴하는 데 크게 기여하고, 공동체가 지속 가능한 마을기업으로 성장하는 발판이 되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그는 이어 “앞으로도 지역 공동체의 역량을 더욱 강화하고 옥천군 내 마을기업 육성 기반을 확대하기 위해 공동체들을 위한 지원을 아끼지 않을 것”이라고 밝혔다.

옥천군 마을공동체 지원센터는 앞으로도 지역 공동체의 성장과 사회연대경제 활성화를 위한 다양한 교육 및 역량 강화 사업을 지속적으로 추진할 계획이다. 이번 입문교육을 시작으로 2027년 신규 마을기업 발굴과 육성을 위한 지원을 이어갈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