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재승 교수, 아산 시민과 인공지능 시대 인간의 역할 묻다 (아산시 제공)



[PEDIEN] 아산시가 지난 27일 음봉어울샘도서관에서 제17회 행복아산시민아카데미를 개최하고 인공지능 시대 인간의 역할에 대한 깊이 있는 탐색에 나섰다. 이날 강연에는 한국과학기술원 정재승 교수가 연사로 나서 '서늘한 대화: 인공지능 시대, 인간에게 남겨진 자리들'을 주제로 미래 사회 변화 속 인간의 고유한 가치와 역할에 대해 조명했다.

정 교수는 빠르게 발전하는 인공지능 기술 속에서 인간만이 가진 고유한 가치는 무엇인지, 그리고 기술 변화에 따라 인간이 고민해야 할 질문들을 참가자들에게 제시했다. 인공지능이 일상과 사회 전반에 가져올 변화와 가능성을 짚으며, 기술 발전 너머 인간다움의 의미와 미래 사회에서 인간에게 남겨진 역할을 성찰하는 시간을 가졌다.

특히 인공지능이 인간의 능력을 보완하거나 대체할 수 있는 시대를 맞아, 인간이 무엇을 고민하고 어떤 가치를 지켜나가야 하는지에 대한 고민을 공유하며 참석자들의 높은 관심을 이끌었다. 정 교수의 강연은 현장 참여와 함께 아산시평생학습관 유튜브 채널을 통한 실시간 온라인 참여도 병행되어 더 많은 시민들이 함께할 수 있도록 했다.

강연 후에는 피오니 작가의 가상현실 드로잉 공연이 이어져 시민들에게 색다른 감동과 즐거움을 선사했다. 가상현실 기술과 예술이 융합된 공연은 새로운 상상력을 자극하며 깊은 인상을 남겼다.

행사에 앞서 시는 '2025~2026 충남·아산 방문의 해' 홍보영상을 상영하고 아산의 다양한 관광지를 소개하는 시간도 마련하여 시민들의 지역 관광에 대한 관심과 방문을 유도했다.

오세현 아산시장은 “인공지능 기술이 빠르게 발전하는 시대에 이번 강연이 인간의 가치와 미래사회를 함께 고민하는 계기가 되었기를 바란다”며 “앞으로도 시민들이 새로운 지식을 배우고 다양한 문화예술을 경험할 수 있도록 행복아산시민아카데미를 내실 있게 운영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이번 강연 영상은 아산시 평생학습 통합플랫폼의 온라인 강좌를 통해 다시 시청할 수 있다. 다음 행복아산시민아카데미는 오는 11월 24일 배방읍 행정복지센터 다목적홀에서 뇌과학자 장동선 강사를 초청해 진행될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