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청북도 옥천군 군청



[PEDIEN] 옥천군장애인복지관이 주최한 ‘제2회 옥천군장애인복지관장배 충청북도 남부3군 바리스타 챔피언십 대회’가 성황리에 막을 내렸다. 지난 10월 21일 예선을 시작으로 28일까지 이어진 이번 대회는 옥천, 보은, 영동 지역의 장애인 바리스타 23명이 참가해 갈고 닦은 실력을 선보였다.

대회의 취지는 장애인 바리스타들의 직업적 역량을 강화하고, 그동안 쌓아온 전문성을 마음껏 발휘할 기회를 제공하는 데 있다. 지난해 첫 대회를 성공적으로 개최한 데 이어, 올해는 참가 범위를 충청북도 남부 3군으로 확대하여 지역 간의 화합과 교류를 더욱 증진시키는 의미를 더했다.

본격적인 대회는 10월 21일 충북도립대학교 오렌지홀에서 열린 예선에서 시작됐다. 참가자들은 아메리카노와 카페라떼 제작이라는 과제를 통해 자신들의 커피 제조 기술을 심사위원들에게 선보였다. 예선 통과자 9명은 10월 28일 옥천군장애인복지관 내 오월애 카페에서 열린 본선 무대에 진출하여 더욱 치열한 경쟁을 펼쳤다.

치열한 경쟁 끝에 입상한 주인공들에게는 영예의 상금과 트로피가 수여됐다. 1등에게는 30만원, 2등에게는 20만원, 3등에게는 10만원의 상금이 각각 돌아갔다. 또한, 참가자 전원에게는 대회의 의미를 되새길 수 있는 기념품이 전달되어 모두가 만족하는 축제의 장이 되었다.

대회에 참가한 보은군장애인복지관 소속 김윤정 씨는 “다른 지역의 참가자들과 함께 실력을 겨루는 경험이 매우 뜻깊었다”며 “이러한 대회가 지속적으로 열려 다음 기회에도 꼭 참여하고 싶다”는 소감을 밝혔다. 이는 대회가 참가자들에게 단순한 경쟁을 넘어선 성장과 교류의 장이 되고 있음을 보여준다.

이번 대회가 성공적으로 개최될 수 있었던 데에는 지역사회의 적극적인 지원이 큰 역할을 했다. 한국전력공사 옥천지사와 한전MCS 옥천·영동·동청주보은지점은 대회 상금을 후원하며 장애인 바리스타들의 도전을 격려했다. 또한, 사회적협동조합 상큼은 참가자들에게 제공될 기념품을 지원하며 온정을 더했다. 충북도립대학교 평생교육원은 대회 장소를 무상으로 제공하며 장애인 바리스타들의 꿈을 응원했다.

황명구 옥천군장애인복지관장은 “지난해에 이어 올해는 남부3군으로 대회 범위를 확대하여 더 많은 지역의 장애인 바리스타들이 함께 실력을 겨루고 교류할 수 있게 되어 기쁘다”며 “앞으로도 장애인의 직업역량 향상과 지역사회 참여를 적극적으로 지원하고, 지역 간 협력을 바탕으로 이 대회를 지속적으로 발전시켜 나갈 것”이라고 밝혔다. 이는 옥천군장애인복지관이 장애인의 경제적 자립과 사회 통합을 위해 지속적으로 노력하고 있음을 보여주는 대목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