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방용품이 악기로… ‘난타’ 안동 무대에 (안동시 제공)



[PEDIEN] 안동문화예술의전당이 오는 11월 6일 오후 7시 30분 웅부홀에서 세계적으로 사랑받는 넌버벌 퍼포먼스 '난타'를 선보인다.

'난타'는 익숙한 주방을 배경으로, 일상적인 주방용품이 역동적인 타악기로 변신하는 독특한 설정과 코믹한 연기가 어우러지는 공연이다.

대사에 의존하지 않고 오직 음악과 몸짓만으로 이야기를 풀어나가는 이 작품은 어린이부터 어른까지 모든 연령층이 언어 장벽 없이 함께 즐길 수 있다는 점이 큰 매력이다.

1997년 초연된 '난타'는 한국 전통 사물놀이의 신명 나는 리듬을 현대적인 공연 형식으로 재해석한 시도로, 국내뿐 아니라 해외에서도 꾸준히 공연되며 한국을 대표하는 넌버벌 퍼포먼스로 확고히 자리매김했다.

이번 공연은 결혼식 피로연 음식을 제한된 시간 안에 준비해야 하는 주방에서 벌어지는 요리사들의 좌충우돌 소동을 중심으로 이야기가 전개된다.

예상치 못한 사건들이 연이어 발생하고, 개성 넘치는 인물들의 익살스러운 연기가 관객들에게 큰 웃음을 선사할 것으로 기대된다.

특히, 요리 과정에서 칼과 도마, 냄비, 프라이팬 등 다양한 주방 기구들이 어느새 경쾌한 리듬을 만들어내는 타악기로 변신하는 장면은 '난타' 공연의 백미로 꼽힌다.

여기에 관객의 적극적인 호응과 참여를 유도하는 장면들이 더해져, 무대와 객석이 하나 되는 짜릿한 즐거움을 선사할 예정이다.

공연은 5세 이상 관람 가능하며, 약 90분간 진행된다.

관람료는 R석 3만원, S석 2만원, A석 1만원으로 책정되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