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6 김천김밥축제, ‘소풍택시’ 큰 역할... 관광객 1만여명 이동 지원 (김천시 제공)



[PEDIEN] 2026 김천김밥축제가 성황리에 막을 내린 가운데, 택시 기반의 수요응답형 관광교통 서비스인 ‘소풍택시’가 축제 기간 동안 1만 937명의 이용객을 태우며 성공적인 이동 지원 역할을 수행했다. 축제는 10월 23일부터 25일까지 3일간 진행됐다.

축제 기간 동안 소풍택시는 총 4,382건의 운행 실적을 기록하며 축제장을 찾은 관광객들의 발이 되어주었다. 일자별 이용 인원은 축제 첫날인 1일 차에 3,656명, 둘째 날인 2일 차에 4,556명으로 가장 많은 이용객이 몰렸으며, 마지막 날인 3일 차에는 2,725명이 소풍택시를 이용했다. 이는 축제장을 찾은 관광객들의 이동 편의를 높이는 데 크게 기여한 결과다.

소풍택시는 문화체육관광부와 한국관광공사가 주관하는 ‘관광교통 촉진지역 공모사업’에 선정되어 추진되는 관광DRT 사업의 일환으로 추진되었다. 총사업비 8억 원이 투입된 이 사업은 기존 버스 중심의 경직된 관광교통 체계에서 벗어나, 관광객의 실시간 수요에 맞춰 유연하게 이동할 수 있는 택시 기반의 관광교통 서비스를 구축하는 것을 목표로 한다.

특히 이번 김밥축제에서는 KTX김천역, 김천역, 스포츠타운 등 주요 교통 거점과 축제장을 효과적으로 연결하여 외부 관광객의 접근성을 높였다. 이를 통해 관광객들이 축제장까지 편리하게 이동할 수 있도록 지원하며 만족도를 높였다. 실시간 호출형 플랫폼 기반의 맞춤형 서비스는 관광객이 원하는 시간과 장소에 맞춰 이동할 수 있도록 하는 핵심적인 특징으로 작용했다.

김천시는 이번 김밥축제에서의 소풍택시 운영 성과를 바탕으로, 향후 이 서비스를 지역 관광과 교통을 연계하는 핵심 서비스로 발전시켜 나갈 계획이다. 직지사, 연화지, 부항댐 등 김천의 주요 관광지는 물론, 김밥축제, 포도축제, 벚꽃축제 등 지역을 대표하는 다양한 관광·축제 콘텐츠를 KTX 김천역 및 김천역과 같은 주요 교통 거점과 유기적으로 연계하여 관광 수요에 따라 탄력적으로 운영할 방침이다.

이러한 계획은 대중교통 접근성이 상대적으로 낮은 관광지의 이동 불편을 줄이고, 관광객들이 특정 축제장에만 머무르는 것이 아니라 김천 곳곳에 숨겨진 관광자원을 충분히 둘러보며 체류 기간을 늘리도록 유도하는 데 목적이 있다.

김천시 교통행정과장은 “소풍택시는 관광객이 원하는 시간과 장소에 맞춰 편리하게 이동할 수 있는 수요응답형 관광교통 서비스로, 김천의 주요 관광지와 축제를 연결하는 새로운 교통수단이 될 것”이라며, “이번 김밥축제를 시작으로 관광객들이 김천 곳곳에 더욱 편리하게 방문하고 머무를 수 있도록 관광과 교통을 연계한 서비스를 지속적으로 확대해 나가겠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