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PEDIEN] 충청북도교육청이 학생들이 초등학교부터 고등학교까지 12년간 꾸준히 인문고전과 주요 저작을 접하며 자신과 세상을 깊이 이해하고 삶의 가치를 발견하도록 돕는 '충북 Great Books' 개발에 착수했다.
이는 충북교육청의 독서교육 정책인 '언제나 책봄 2.0' 중 인문독서 영역인 '책문' 사업의 일환으로, 학교급별 독서의 연속성을 강화하고 성장 과정에서 읽기의 깊이와 사고의 폭을 넓히는 데 목적이 있다.
'Great Books'는 시대를 초월하는 인류의 지혜와 사상을 담은 고전 및 주요 저작을 의미한다. 이는 1930년대 미국 시카고대학교에서 시작된 고전 독서와 토론을 통한 비판적 사고력 함양 교육 방식에서 영향을 받았다.
충북교육청은 이 사업을 통해 학생들이 다양한 분야의 책을 깊이 읽고 질문과 탐구, 토론을 거쳐 스스로 생각하는 힘과 올바른 가치관을 기를 수 있도록 지원하는 데 중점을 둔다.
이를 위해 교육청은 11월 1일까지 학생, 학부모, 교직원을 포함한 교육공동체로부터 '충북 Great Books'에 포함될 도서 추천을 받는다. 추천 대상은 문학, 철학, 역사, 사회, 과학 등 다양한 분야의 인문고전과 현대의 주요 저작으로, 시대를 넘어 읽을 가치가 있는 책들이 포함된다.
추천 기준에는 학생의 성장 단계와 읽기 역량에 적합한 도서, 인간과 삶, 사회와 세계에 대한 이해와 성찰을 이끄는 도서, 교육과정과 연계해 질문과 탐구, 토론을 확장할 수 있는 도서, 그리고 시대를 넘어 지속적으로 읽고 생각할 가치가 있는 도서 등이 포함된다.
참여를 희망하는 교육공동체 구성원은 온라인 설문에 접속해 도서명, 저자, 적정 읽기 단계, 추천 이유 등을 작성해 제출하면 된다.
충북교육청은 접수된 도서 추천을 바탕으로 학생의 발달 단계, 교육과정 연계성, 교육적 가치 등을 종합적으로 검토하여 최종 '충북 Great Books' 목록을 개발할 예정이다.
충북교육청 최선미 인성시민과장은 “충북 Great Books는 학생들이 12년의 학교생활 동안 좋은 책을 만나고 깊이 있는 읽기를 통해 자신과 세상을 이해하도록 돕기 위한 것”이라며 “교육공동체가 함께 추천한 책을 바탕으로 학생의 성장과 배움을 지원하는 충북형 인문독서의 토대를 마련하겠다”고 밝혔다.
이 사업을 통해 학교 현장에서 깊이 있는 읽기와 질문, 탐구, 토론 중심의 인문독서가 더욱 활성화될 것으로 기대된다.
저작권자 © PEDIEN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