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천시자살예방센터, 생명존중안심마을 관고동·백사면까지 확대 (이천시 제공)



[PEDIEN] 이천시자살예방센터가 지역 내 자살 예방과 생명 존중 문화 확산을 위한 '생명존중안심마을' 조성 사업을 2027년까지 이천시 전 지역으로 확대 완료하는 것을 목표로 추진한다. 현재까지 5개 지역에서 45개 기관과 협약을 맺었으며, 2026년에는 백사면과 관고동 지역의 20개 기관과 추가 협약을 체결하며 사업 범위를 넓혀간다.

이 사업은 총 14개 읍면동을 대상으로 단계적으로 진행된다. 사업 첫해인 2024년에는 증포동, 부발읍, 창전동, 대월면, 신둔면 5개 지역을 시작으로 사업의 기반을 다졌다. 2025년에는 중리동과 장호원읍으로 확대했으며, 2026년에는 백사면과 관고동 지역 내 20개 기관과 신규 협약을 체결하며 협력 범위를 더욱 넓힐 예정이다.

내년인 2027년에는 마장면, 모가면, 호법면, 설성면, 율면 5개 마을을 마지막으로 이천시 14개 모든 읍면동에 생명존중안심마을 조성을 완성할 계획이다. 이를 통해 이천시 전역에 촘촘한 생명 안전망을 구축한다는 구상이다.

이번 협약에 참여하는 기관들은 앞으로 △이천시 자살 예방을 위한 상호 자문 및 홍보 협력 △자살 고위험군 발굴 및 연계를 위한 긴밀한 상호협력 △주민 대상 자살 예방 교육 등을 공동으로 추진하며 지역사회 생명 안전망 역할을 충실히 수행하게 된다. 이는 지역사회 내에서 자살 위험을 조기에 감지하고 필요한 지원을 제공하는 데 중요한 역할을 할 것으로 기대된다.

이천시자살예방센터는 현재 △자살 고위험군 상담 △자살 예방 교육 △생명사랑치료비 지원 △자살수단통제사업 △자살 유가족 지원 등 다양한 맞춤형 서비스를 제공하고 있다. 특히 2025년 개소한 이천시남부건강생활지원센터 내 ‘남부 마음온분소’에 정신건강전문요원이 상주하도록 함으로써, 이천 남부권 시민들도 가까운 곳에서 편리하게 정신건강 서비스를 이용할 수 있도록 지원하고 있다. 이는 접근성을 높여 더 많은 시민들이 도움을 받을 수 있도록 하는 중요한 조치다.

조명제 이천시자살예방센터장은 “지역사회 각 기관들의 적극적인 동참 덕분에 이천시 전역에 촘촘한 생명존중 안전망이 점차 완성돼 가고 있다”며 “앞으로도 고위험군을 조기에 발굴하고 맞춤형 서비스를 제공해 시민의 소중한 생명을 지키는 데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이는 센터의 지속적인 노력과 지역사회의 협력이 만들어내는 긍정적인 결과에 대한 기대를 보여준다.

우울감 등 말하기 어려운 고민이 있거나 주변에 어려움을 겪는 가족·지인이 있는 경우, 이천시자살예방센터 또는 24시간 자살예방 상담전화, 정신건강 상담전화를 통해 언제든지 전문가의 도움을 받을 수 있다. 이러한 지원 체계는 시민들의 정신 건강 증진과 자살 예방에 기여할 것으로 전망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