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PEDIEN] 파주시가 인공지능 로봇 분야의 미래 인재를 발굴하고 육성하기 위한 첫걸음을 내디뎠다. 지난 24일 두원공과대학교 파주캠퍼스에서 열린 ‘2026 파주시 고등 인공지능 로봇 경진대회’가 학생들의 뜨거운 호응 속에 성공적으로 마무리됐다.
올해 처음으로 개최된 이번 대회에는 파주시 관내 7개 고등학교 로봇동아리에 소속된 학생 98명이 참여해 그동안 갈고 닦은 실력을 마음껏 펼쳤다. 이 대회는 파주시와 경기도파주교육지원청이 공동 주최하고, 파주시진로진학지원센터가 주관했으며, 두원공과대학교와 온이음테크의 협력으로 추진됐다.
시는 대회 준비 과정부터 학생들의 역량 강화를 위해 적극적인 지원을 아끼지 않았다. 파주시진로진학지원센터를 통해 고등학교 교육과정과 연계한 인공지능 로봇 동아리를 모집했으며, 동아리 활동에 필수적인 교육 프로그램을 집중적으로 제공했다. 또한, 학교 현장에서 교육과 실습이 꾸준히 이어질 수 있도록 교육 프로그램과 로봇 교구를 지원했으며, 대회 당일에는 동아리별 이동 수단을 제공하여 학생들의 원활한 현장 참여를 도왔다.
대회는 크게 ‘챌린지 트랙’과 ‘콘테스트 트랙’ 두 부문으로 나뉘어 진행됐다. ‘챌린지 트랙’에는 참가 학생 98명 전원이 참여하여 로봇 기초 교육을 바탕으로 다양한 구간과 미로를 통과하는 과제에 도전하며 로봇 제어 능력을 시험했다. 이 중 우수한 성적을 거둔 38명의 학생들은 팀당 최대 4명으로 구성된 12개 팀을 이뤄 ‘콘테스트 트랙’에 참가해 더욱 심화된 과제를 수행했다.
‘콘테스트 트랙’에 참가한 팀들은 파이독 로봇을 이용해 4가지 과제를 수행했다. 심사위원단은 각 팀의 과제 완성도, 정확성, 그리고 과제 수행 시간 등을 종합적으로 평가하며 공정한 경쟁을 이끌었다. 학생들은 로봇의 움직임을 면밀히 살피고 제어 방법을 정교하게 조정하며 팀원들과 긴밀하게 협력해 문제 해결에 나섰다. 동아리 활동을 통해 배운 기술을 실제 경연에서 적용할 수 있다는 점에 학생들은 큰 만족감을 표현했다.
특히, 고등학교 1학년인 한 참가 학생은 “내년과 후년에도 꼭 다시 대회에 참가하고 싶다”는 의사를 밝히며 미래에 대한 열정을 드러냈다. ‘콘테스트 트랙’에서는 다율고등학교 소속 참가팀이 최우수상과 우수상을 휩쓸었으며, 장려상은 교하고등학교 소속 참가팀이 수상하는 영예를 안았다. 또한, 학교 동아리 단위에 수여하는 결속력상은 교하고등학교 로봇동아리에 돌아갔다.
이번 경진대회 수상 학생들의 도전은 여기서 멈추지 않는다. 후속 과정으로 ‘고등 인공지능 캠프’가 이어질 예정이다. 파주시진로진학지원센터는 수상 학생들을 대상으로 캠프를 운영하여, 교육과 대회 경험을 통해 다져진 배움을 더욱 심화시키고 인공지능·로봇 분야에서의 진로를 구체적으로 탐색할 수 있도록 적극 지원할 계획이다.
김지숙 파주시 평생교육과장은 “이번 대회를 통해 학생들이 꾸준히 쌓아 온 실력과 미래 기술을 향한 뜨거운 열정을 확인할 수 있었다”며, “첫 대회에서 맺은 소중한 결실이 더 깊은 배움과 새로운 도전으로 이어질 수 있도록, 학교와 지역의 교육 자원을 유기적으로 연결하며 학생들의 지속적인 성장을 다각도로 지원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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