의사봉부터 찬반 토론까지, 대전가양초 학생이 직접 연 본회의 (대전시의회 제공)



[PEDIEN] 대전광역시의회는 22일, 대전가양초등학교 학생 16명이 참여하는 2026년 하반기 청소년의회교실을 개최했다. 이날 학생들은 의사봉을 직접 두드리고 찬반 토론에 참여하며 실제 본회의와 유사한 의정활동을 체험했다.

학생들은 이날 모의 본회의에서 '청소년의 어르신 디지털 도움 봉사활동 운영 건의안'을 상정했다. 이 건의안은 학생들이 복지관이나 도서관 등에서 어르신들에게 스마트폰 사진 보내기, 글자 크기 키우기, 무인주문기 사용법 등을 안내하는 활동의 필요성을 강조했다.

이번 프로그램은 학생들이 직접 시의원, 시장, 교육감 등 다양한 역할을 맡아보며 지방자치단체가 주민들의 생활과 어떻게 연결되는지를 이해하는 데 중점을 두었다. 학생들은 이나영 의원과의 만남에서 "시의원으로 일하시면서 가장 보람차고 행복했던 일은 무엇인가요?"라고 질문하며 정치인의 역할과 책임에 대한 관심을 드러냈다.

이나영 의원은 학생들을 격려하며 "여러분도 앞으로 잘하는 일을 이웃과 나눌 방법을 찾아보고 학교와 동네의 어려움에 관심을 가져주길 바란다"고 당부했다. 이 의원의 발언은 학생들이 지역사회에 대한 책임감을 갖고 적극적으로 참여할 수 있도록 이끌었다.

체험에 참여한 한 학생은 "직접 의원, 시장, 교육감 역할을 해보니 누가 무슨 일을 하는지 잘 이해할 수 있었다"며 1일 의정활동에 대한 만족감을 표했다. 이번 청소년의회교실은 학생들이 민주 시민으로서 성장하는 데 중요한 밑거름이 될 것으로 기대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