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남광주통합특별시, ‘2026 공약평가 시민배심원단’ 출범 (전남광주통합특별시 제공)



[PEDIEN] 전남광주통합특별시는 22일 서구 치평동에 위치한 일가정양립지원본부 다목적실에서 ‘2026년 공약평가 시민배심원단 위촉식 및 1차 회의’를 개최하고 민형배 시장의 시정 운영 계획에 대한 시민 참여 평가를 본격화했다.

이번 시민배심원단은 자동응답시스템을 활용한 무작위 추첨 방식과 공개 모집을 통해 총 70명의 시민으로 구성됐다. 이들은 시정 운영의 핵심 축인 공약 사업의 실천 과정을 직접 살피고 평가하는 역할을 맡게 된다.

위촉식은 민형배 시장이 직접 배심원단에게 위촉장을 수여하는 것으로 시작됐다. 이어 한국매니페스토실천본부의 전문 강사가 시민배심원제도의 운영 방식과 중요성에 대한 교육을 진행했다. 교육 후에는 배심원단이 분임별로 나뉘어 효율적인 심의를 위한 토론을 진행했다.

시민배심원단은 앞으로 두 차례의 회의를 더 이어갈 예정이다. 오는 28일 2차 회의와 11월 11일 3차 회의를 통해 담당 공무원으로부터 주요 공약 사업별 추진 계획과 구체적인 내용을 상세히 보고받는다. 보고 청취 후에는 분임별 심도 깊은 토론을 거쳐 각 공약 실천 계획의 적정성에 대한 찬반 투표를 실시한다.

전남광주통합특별시는 시민배심원단이 제시하는 심의 결과와 권고안을 면밀히 검토하여 공약 실천 계획을 최종 확정할 계획이다. 확정된 계획은 오는 12월 중 시 누리집을 통해 시민들에게 투명하게 공개될 예정이다.

시민배심원제도는 공약 실천 계획 수립 단계부터 이행, 최종 평가에 이르기까지 모든 과정에 시민이 직접 참여하여 의견을 개진하고 실질적인 정책 개선을 이끌어내는 민주적 거버넌스 구축을 목표로 한다. 이를 통해 정책 수혜자인 시민들과의 소통 창구를 확대하고, 공약 실천의 실효성과 시민 체감도를 한층 높일 것으로 기대된다.

민형배 시장은 “이 자리에 함께한 배심원단 여러분이야말로 특별시의 미래를 이끌어갈 ‘특별한 특별시민’이다”라고 운을 떼며, “회의 기간 동안 제 공약에 대한 충분한 설명을 듣고, 자유롭고 가감 없는 질문과 의견을 제시해 달라”고 당부했다. 그는 이어 “배심원단의 소중한 판단과 제안을 공약 실천 계획에 충실히 반영하여, 시민주권정부 실현을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는 포부를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