용인특례시, 처인성역사교육관 하반기 강좌 수강생 모집 (용인시 제공)



[PEDIEN] 용인특례시가 처인구 남사읍에 위치한 처인성역사교육관에서 하반기 강좌 수강생 총 792명을 모집한다. 이번 강좌는 시민들의 역사·문화 소양 증진을 목표로 인문학, 공예, 고려 시대 역사와 문화 등 다채로운 주제로 구성된다. 모집은 오는 22일부터 시작된다.

이번 프로그램은 초등학생과 성인을 아우르는 세 가지 맞춤형 역사 교육 과정으로 마련되었다. 초등학생 대상 주말 교육 프로그램은 12월 13일까지 매주 토·일요일에 진행되며, 고려시대 역사와 문화를 심도 있게 다룬다. '소곤소곤~ 민화 속 비밀', '다시, 다시, 고려의 풍류', '개경의 심장, 만월대' 등 세 가지 주제로 총 27회 강좌가 열린다. 강좌당 16명씩, 총 432명의 초등학생이 참여할 수 있다.

참가 학생들은 민화의 유래와 발생 배경을 배우고, 차를 마시며 한시를 읊는 고려 시대 귀족 문화를 체험한다. 또한, 고려 건국기 수도였던 개경의 지리적 특징과 대표 궁궐인 만월대의 구조에 대한 교육도 받게 된다.

성인을 위한 교육 과정은 인문학 교실과 공예 교실로 나뉜다. 인문학 교실 '보이는 것과 보이지 않는 것'은 11월 8일까지 매주 일요일마다 진행된다. 4주간의 과정으로 매회 30명씩, 총 120명이 참여할 수 있으며, 도상학, 전기와 자서전, 정신분석학, 모더니즘 등 폭넓은 주제를 다룬다.

공예 교실은 '느리게 짓고 깊이 머물다'와 '실로 자아낸 아롱진 물결' 등의 프로그램으로 구성된다. 강좌당 20명씩, 총 240명이 참여 가능하며, 규방공예 기법을 활용한 두루주머니와 바늘방석 제작, 국화매듭과 가락지매듭 노리개 제작 등 전통 공예 체험을 제공한다.

이번 강좌는 용인시민이라면 누구나 참여할 수 있으며, '용인시 통합예약' 누리집을 통해 신청하면 된다. 시 관계자는 "어린이들에게는 살아있는 역사 학습의 장을, 성인들에게는 바쁜 일상 속 휴식의 기회를 제공하고자 풍성한 프로그램을 준비했다"며 "고풍스러운 한옥에서 조상들의 지혜와 아름다움을 배우는 유익한 시간이 되기를 바란다"고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