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남구, 배움이 성취와 나눔으로… ‘2026 장애인 평생학습도시 성과공유회’ 개최 (강남구 제공)



[PEDIEN] 강남구가 장애인과 비장애인이 함께 배우고 성장하며 일군 평생학습의 결실을 나누는 '2026 장애인 평생학습도시 성과공유회'를 두 차례에 걸쳐 개최한다.

1차 성과공유회는 10월 23일 성모자애복지관에서, 2차 행사는 11월 5일 탄천어울림공원에서 각각 열린다. 특히 이번 성과공유회는 각각 '성모대학 열정제'와 '제3회 동행축제'와 연계해 더욱 풍성한 볼거리를 제공할 예정이다.

강남구는 교육부 산하 국립특수교육원이 주관하는 '2026년 장애인 평생학습도시' 공모사업에 3년 연속 선정되며 해당 사업을 활발히 추진하고 있다. 올해는 국비 3400만원과 구비 3400만원을 포함한 총 6800만원의 예산을 투입하여 △장애인 평생학습 기반 구축 △장애·비장애인 통합교육 확대 △장애 유형별 특성화 교육 강화 등 총 14개 사업을 성공적으로 이끌었다.

이번 성과공유회에서는 배움을 통해 개인의 성장을 이루고 이를 지역사회 나눔으로 확장시킨 따뜻한 사례들이 대거 소개된다. 강남구와 청음복지관이 협력하여 운영한 '함께 배워요 웰컴강좌' 체스 기초교육에 참여한 청각장애인 학습자 장남미 씨는 제1회 전국 농아인 체스 대회에서 준우승을 차지하며 장애인 평생학습의 무한한 가능성을 보여주었다.

또한, 하상장애인복지관의 '힐링 원예' 프로그램에 참여한 시니어 장애인 학습자들과 일반 구민이 함께 가꾼 반려식물을 지역 동행가게와 후원처, 자원봉사자들에게 전달하는 감동적인 나눔 활동도 펼쳐졌다. 이는 단순한 교육 참여를 넘어 학습자의 자신감 회복, 역량 강화, 그리고 지역사회와의 소통 확대로 이어지는 장애인 평생학습의 긍정적인 효과를 여실히 증명하는 사례다.

행사 현장에서는 한 해 동안 진행된 사업의 성과와 학습자들의 열정이 담긴 작품을 감상할 수 있는 미디어 전시가 마련된다. 더불어 장애인과 비장애인이 함께 즐길 수 있는 AI 포토 체험부스와 장애인 평생교육 사업 및 장애인식 개선을 위한 종합 홍보관도 운영될 예정이다.

강남구는 이번 성과공유회를 통해 장애인 평생학습이 갖는 사회적 가치를 널리 알리고, 누구나 배우고 성장하며 나눌 수 있는 평생학습도시 강남을 만들어나갈 계획이다. 행사 당일에는 복지관과 협력하여 평생학습 매니저를 배치, 안전하고 쾌적한 관람 및 체험 환경을 조성한다.

성과공유회는 장애인 평생학습에 관심 있는 누구나 별도 신청 없이 자유롭게 참여할 수 있으며, 자세한 사항은 강남구청 교육지원과로 문의하면 된다.

김현기 강남구청장은 “이번 성과공유회는 장애인과 비장애인이 한마음으로 성장하며 쌓아온 귀한 결실을 함께 나누는 매우 뜻깊은 자리”라며, “배움이 개인의 성취를 넘어 지역사회 나눔으로 선순환하는 모범 사례를 지속적으로 확산하여, 모든 구민이 잠재력을 발휘하며 성장할 수 있는 평생학습도시 강남을 만들어 나가겠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