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PEDIEN] 가을 정취가 물씬 풍기는 관악구에서 전통시장과 골목상권의 밤을 뜨겁게 달굴 릴레이 야간 축제가 열린다. 관악구는 오는 11월까지 관내 총 25개 상권에서 먹거리, 공연, 체험을 결합한 다채로운 행사를 순차적으로 선보이며 골목상권에 새로운 활력을 불어넣는다.
이번 축제는 서울시 '2026년 야간 및 음식문화 활성화 사업'의 일환으로 추진된다. 특히 올해는 축제 규모를 대폭 확대하여, 지난 6월 봉천달빛길 골목형상점가를 시작으로 11월까지 모든 행사를 이어간다. 이를 통해 골목상권으로 방문객을 유도하고 상인들의 매출 증대와 지역 상권 활성화를 도모한다는 계획이다.
축제는 각 상권의 특색을 살린 풍성한 콘텐츠로 방문객의 발길을 사로잡는다. 관악신사시장은 10월 23일부터 24일까지 '힐링 축제'를 개최한다. 방문객들은 힐링 캠핑존에서 지친 몸과 마음을 달래고, 야간 미식회와 생맥주 제공 이벤트에 참여하며 시장의 맛과 가을밤의 낭만을 동시에 즐길 수 있다.
녹두S밸리 골목형상점가는 10월 31일 주민 참여 행사와 스탬프 투어, 맥주 이벤트를 마련한다. 같은 날부터 11월 1일까지 서원동상점가는 지역 대표 먹거리인 순대를 주제로 한 순대축제와 다양한 체험 행사를 진행한다. 이처럼 각 상권은 고유의 매력을 발산하며 방문객들에게 잊지 못할 추억을 선사할 예정이다.
앞서 지난 10월 10일 난우길 골목형상점가와 17일 녹두 골목형상점가에서 열린 가을맞이 축제는 이미 성황리에 마무리되었다. 당시 행사에서는 구매 고객에게 시장 쿠폰을 증정하는 알뜰 장보기 기회를 제공했으며, 먹거리 부스와 생맥주 이벤트 등으로 방문객들의 뜨거운 호응을 얻었다.
또한, 제11회 소상공인의 날을 기념하여 10월 28일부터 30일까지는 관악구청 광장에서 '관악구 소상공인·전통시장 어울림 한마당'이 열린다. 이 행사에는 관내 소상공인 및 전통시장 업체 30곳이 참여하여 의류, 수제품, 농·수·축산물 등 다양한 상품을 판매하고 홍보한다. 이와 더불어 지역 상권 발전에 기여한 유공자 표창을 통해 상인들의 노고를 격려하는 자리도 마련된다.
구는 골목상권 활성화를 위해 골목형상점가 지정에도 적극 나서고 있다. 지난 8월 '서림다복길'을 새롭게 지정하며 서울시 자치구 중 가장 많은 총 22곳의 골목형상점가를 확보했다. 최근에는 남현동 상권이 서울시 '달빛야장 조성사업'에 선정되어 최대 20억원 규모의 지원을 받게 되는 등 상권 경쟁력 강화에 총력을 기울이고 있다.
박준희 관악구청장은 "가을을 맞아 관악구 전통시장과 골목상권이 구민들에게 즐거운 추억을 선사하는 문화 공간으로 거듭나기를 기대한다"며 "앞으로도 골목상권이 고유의 특색을 살려 자생적인 경쟁력을 갖출 수 있도록 현장 중심의 지원체계를 지속적으로 강화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구는 앞으로도 야시장 운영과 페이백 행사 등을 연계하여 방문객에게는 특별한 추억을, 소상공인에게는 실질적인 매출 향상을 제공하는 '상생의 장'을 만들어 나갈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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