성북구 길음1동, 성북복지아카데미 3회기 진행, 체험형 활동으로 이웃 돌봄 강화 (성북구 제공)



[PEDIEN] 서울 성북구 길음1동주민센터가 지난 10월 20일, 주민들의 복지 역량을 키우고 지역 내 고립 가구를 발굴하기 위한 '성북복지아카데미' 3회기 실천 활동을 성공적으로 마쳤다.

이번 아카데미는 지역사회보장협의체 위원, 복지 통장, 그리고 일반 주민들이 직접 참여하는 체험형 프로그램으로 구성됐다. 참여자들은 가정에서 표고버섯을 직접 재배한 경험을 공유하고, 이끼볼 식물을 함께 만드는 활동을 펼쳤다.

단순한 원예 활동을 넘어, 주민들은 서로 소통하며 이웃에 대한 관심과 공감대를 형성하는 시간을 가졌다. 사전 배부된 표고버섯 키트를 각 가정에서 재배한 후, 한자리에 모여 재배 과정의 사진과 소소한 경험담을 나누는 것으로 활동이 시작됐다.

이어진 이끼볼 만들기 시간에는 손으로 직접 이끼를 뭉쳐 식물을 심으며 자연스럽게 이웃 간의 정을 쌓았다. 이 과정을 통해 참여자들은 일상에서 서로의 안부를 묻는 친밀한 관계 형성이 고립 가구를 사전에 발견하고 지원하는 복지의 중요한 출발점임을 몸소 체감했다.

김종건 길음1동 지역사회보장협의체 위원장은 “이번 실천 활동을 통해 주민 간 관계 형성이 얼마나 중요한지 다시 한번 깨달았다”며, “아카데미에서 배운 내용을 일상에 적용해 도움이 필요한 이웃에게 먼저 다가가고, 주민이 주민을 돌보는 따뜻한 관계망을 조성하는 데 힘쓰겠다”고 밝혔다.

최원국 길음1동장은 “주민들이 스스로 배우고 만든 경험을 바탕으로 이웃에게 관심을 가지는 밀착형 돌봄이 성북구 복지의 핵심”이라며, “앞으로도 구민과 지역사회가 함께 호흡하며 단 한 명의 구민도 고립되거나 소외되지 않는 따뜻한 복지 공동체 성북을 만들어 나가겠다”고 강조했다.

성북복지아카데미는 지난 9월 28일 1회기 권역 공통 교육, 10월 12일 2회기 동별 교육을 진행한 바 있다. 이번 3회기 실천 활동에 이어 오는 10월 26일에는 4회기 문화 체험 워크숍이 예정되어 있어, 주민들의 기대감을 높이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