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산시, 벼 직파재배 면적 757.3ha로 확대 (아산시 제공)



[PEDIEN] 아산시가 심화되는 농촌 고령화와 농업인력 부족 문제에 대응하기 위해 벼 직파재배 면적을 대폭 확대하고 나섰다. 올해 벼 직파재배 면적은 757.3ha로, 이는 전년 대비 23.8% 증가한 수치이며, 시는 2030년까지 이 면적을 1500ha까지 늘린다는 구체적인 목표를 설정했다. 이는 아산시 전체 벼 재배면적 9000ha의 약 8.4%에 해당하는 규모로, 향후 16.7%까지 확대될 전망이다.

이러한 확대 노력의 일환으로, 아산시농업기술센터는 지난 20일 선장면 일원에서 '2026년 벼 직파 유형별 수확 연시회'를 개최했다. 이번 연시회에는 벼 직파재배 농업인과 시범사업 참여 농가 등 50여 명이 참석해 뜨거운 관심을 보였다. 행사는 아산시농업기술센터가 직접 조성한 벼 직파 실증시험연구 포장에서 진행되었으며, 참석자들은 다양한 직파 유형별 수확기 작황을 면밀히 살피고 수확량과 품질을 비교 분석하는 시간을 가졌다. 또한, 관련 재배 기술과 현장에서 축적된 귀중한 경험을 공유하며 서로의 지식을 넓혔다.

벼 직파재배는 모를 길러 논에 옮겨 심는 기존의 육묘 및 모내기 방식과 달리, 논에 볍씨를 직접 뿌리는 혁신적인 재배법이다. 이 방식은 육묘와 모내기 과정에서 발생하는 막대한 노동력을 직파 유형에 따라 평균 40%가량 절감할 수 있으며, 생산비 또한 약 66% 절감하는 효과를 가져온다. 이러한 경제적·효율적 이점 덕분에 벼 직파재배는 농촌 고령화와 심각한 인력난에 대응할 수 있는 현실적인 대안으로 주목받고 있다.

아산시는 지난 2015년부터 농촌 노동력 감소와 고령화 문제 해결을 위해 벼 직파재배 기술 보급에 힘써왔다. 특히 중소규모 농가에는 드론을 활용한 담수직파 기술을, 쌀 전업농 등 대규모 재배단지에는 건답직파와 무논직파 방식을 중심으로 기술을 보급하며 농가별 여건에 최적화된 기술 확산에 주력하고 있다. 2015년 23ha에 불과했던 아산시의 벼 직파재배 면적은 올해 757.3ha로 비약적인 성장을 이루었으며, 전년 611.7ha 대비 23.8% 증가한 수치다.

아산시농업기술센터는 앞으로도 직파재배 기술의 지속적인 개선과 함께 관련 농기자재 및 신기술 발굴·보급에 박차를 가할 계획이다. 이를 통해 2030년까지 직파재배 면적을 1500ha로 확대하여 시 전체 벼 재배면적의 약 16.7%를 차지하도록 할 방침이다. 더불어 농촌진흥청, 충남도농업기술원과의 긴밀한 협력을 통해 직파 유형별 생육 특성과 경제성을 분석하는 등 현장 중심의 실증연구도 병행 추진할 예정이다. 벼 직파재배 기술에 대한 자세한 정보는 아산시농업기술센터 농업기술과 식량작물팀으로 문의하면 안내받을 수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