옥천군 제27대 축산왕, 청산면 박관옥씨 선정 (옥천군 제공)



[PEDIEN] 옥천군이 축산업 발전에 기여한 모범 축산 경영인으로 청산면 하서리에 위치한 박관옥 농가를 제27대 축산왕으로 선정했다. 이로써 옥천군은 가축 사육 의욕을 고취하고 축산 농가의 사기를 진작하기 위해 1997년부터 매년 추진해 온 축산왕 선정을 통해 지역 축산업의 미래를 조명했다.

올해 축산왕 선정은 각 읍·면에서 추천된 후보자들을 대상으로 현지 순회 심사를 거쳐 최종 결정됐다. 심사 과정은 축사 현대화, 가축 개량 및 사양 관리, 축산 환경 개선 노력 등 총 11개 항목을 기준으로 엄격하게 진행되었다. 한우협회, 수의사회, 축협 등 축산 관련 전문가 6명으로 구성된 심사위원회가 객관적인 평가를 담당했다.

박관옥 농가는 14년 동안 한우를 전문적으로 사육하며 축사 환경 개선에 앞장서 왔다. 정기적인 축분 부숙 촉진과 탈취제 살포를 통해 축사 악취 저감에 헌신적인 노력을 기울였으며, 이는 지역 사회의 환경 개선에도 긍정적인 영향을 미쳤다. 더불어 사육 단계별 특성을 고려한 체계적인 사료 급여 시스템을 구축하고, 국내산 조사료 생산에도 적극적으로 참여하며 생산성 향상과 지속 가능한 축산업 실현을 위한 노력을 인정받았다.

박관옥 농가는 “앞으로도 체계적인 사양 관리와 축사 환경 개선에 더욱 힘쓰고, 주변 축산 농가에 모범이 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소감을 밝혔다. 그의 이러한 다짐은 옥천군 축산업의 발전 가능성을 시사한다.

한편, 제27대 축산왕 시상식은 다음 달 11일에 열리는 농업인의 날 기념행사에서 진행될 예정이다. 이번 행사는 지역 농업인들의 노고를 치하하고 미래 농업 발전을 다짐하는 중요한 자리로 마련된다.